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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대도시 영국 런던의 노팅힐, 그 중심가에 있는 가르멜 봉쇄 수도원에서 기도와 침묵 수행하는
수도자들의 일상은 어떨까.??
1학년 엄마로서 바쁘게 1학기를 보내고,. 이제는 한숨을 돌렸다 싶었는데,
적당히 거리를 두고 지내고픈 엄마들과의 모임이 잦아지면서 나를 찾는 시간이 없어지고 말았다.
그들과의 시간과 1학년 아들과의 시간이 아슬아슬하게 맞물리면서..
나를 돌아보고 눈감고 기도할 여유도 없고..
장난꾸러기인 아들때문에 길가면서 화살 기도만 연신 해대는 나의 모습이
왠지 측은하면서 쓸쓸해진다.

이 영화를 통해 나를 정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힘든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엄마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