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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C (144) -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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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uri007] 쪽지 캡슐

2000-12-06 ㅣ No.7680

 

    안녕하시져?

     

    날씨가 요즘 많이 춥져? ㅠㅠ

     

    약사먹기도 힘든 세상인데 다들 감기조심하시구여..

     

    성호군 안사람(?)은 살림은 안하거 겜만하나? -_-;;

     

    어쨌든 오늘 스페샬 나갑니다!!

     

    오늘부터 두 시간은 밥(Bop, Bebop 시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에여..

     

    "밥"또는 "비밥"이란 단어의 어원은 밥(Bop) 재즈를 노래 부를 때 사람들이

     

    "비비비비 밥밥밥" 또는 "비밥 비밥"하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여.(웃겨~)

     

    즉, "라라라"와 같이 뜻없이 곡조에 맞추어 부르는 음절이었던거져.

     

    비밥의 탄생은 흑인 음악가들이 스윙 재즈에서 재즈 특유의 특징이 엷어진 것에 불만을 품고,

     

    새로운 스타일의 재즈를 구축한 것으로서,

     

    종래의 그 어느 재즈보다도 아프리카적(흔히들 깜상분위기라고 함)인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겠져?

     

    밥 재즈 시대를 연 음악가로는 찰리 파커(Charlie Parker,색소폰)를 대표자로 들 수 있으며,

     

    밥 재즈는 초기부터 매우 특이하고 독창적인 성격이 강하여 대중의 호응을 받지 못했어여.

     

    즉, 음색이 대단히 강하고 자극적이며, 화음에 있어서도 감화음이라든가 7도, 9도, 11도 화음을 사용하였고,

     

    템포는 바른 편이며, 율동감이 별로 없져.(넘 어렵나? -_-;;)

     

    이와 같이 난해하고 충격적인 비밥 재즈는 예술성이 강하여 예술 음악으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비밥 이전의 재즈를 비밥에 대칭된다는 의미에서 전통 재즈 혹은 고전 재즈(Clssical Jazz)라고 불러여.

     

    비밥 재즈는 예술성은 강하지만 대중에게는 물론이고 재즈 음악가들 사이에도 외면하는 이가 많았져.

     

    따라서 방송출연은 하기도 어려웠고, 레코드 취입은 뒤늦게 1945년에야 이루어졌다고 해여.

     

    비밥이 이렇듯 인기가 없었으므로, 한편으로 전통 재즈인 뉴 올리안즈 재즈를 비롯하여 딕시랜드 등이

     

    리바이벌 붐을 일으켰으며, 블루스, 스윙에서 파생된 부기우기 등이 그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군여.

     

    어쨌든 비밥 재즈가 예술 재즈로 등장하게 됨으로써 1945년 경부터는 재즈의 세계도 민요 (지방

     

    블루스<Land-Blues>, 도시 블루스<City-Blues>, 대도시의 흑인을 중심으로 하는 리듬&블루스

     

    <Rhythm and Blues>, 뉴올리안즈 재즈), 춤과 오락 음악 (딕시랜드<Dixieland>, 스윙<Swing>),

     

    예술음악 (비밥<Bebop>)등등으로 분류되게 되었고 각각 그 특징을 살려 계속 발전하게 되져.

     

    그럼 오늘은 비밥시대의 대표적인 알토섹소폰 연주자인 찰리 파커의 곡을 하나 들어볼께여.

 

Grooving 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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