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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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uri007]
2000-12-06 ㅣ No.7688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습니다.
몸에 베어 있는 여행자적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파아란 하늘과 하이얀 물을 곁에 두고 웃고 싶습니다.
아니, 그냥 웃음이 나올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많은 활동제약(?)을 받겠지만...
혼자라도 좋고, 둘이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워도 좋고, 멀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날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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