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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9장 1절 - 11장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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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2-12-28 ㅣ No.263

엘리사의 한 제자가 예후를 기름부어 왕으로 세우다

 

 

 9 예언자 엘래사가 한 예언자 수련생을 불러 일렀다.   "허리를 동이고 이 기름병을 가지고 라못길르앗으로 가거라. 가서 님시의 손자이며 여호사밧의 아들이 예후를 찾아라. 그를 찾거든 동료 지휘관들 가운데서 울러 내어 골방으로 데리고 들어 가 이 병을 열고 그의 머리위에 기름을 부어며 이 말씀을 전하여라. ’나 야훼가 선언한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운다.’ 그렇게 한 후에 문을 열고 네가 할 수 있는 대로 빨리 도망쳐 오너라."

   그 젊은 예언자는 라못길르앗으로 갔다. 거기 이르러 마침 군지휘관들이 함께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장교님게 드릴 말씀이 있읍니다"하고 말하였다. 예후가 "우리들 가운데 누구 말인가?"하고 물었다. 그가 대답했다.    "바로 장교님입니다."   예_후가 일어나서 안으로 들어 갔다. 예언자는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말씀을 전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서 선언하십니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야훼의 백성을 다스릴 이스라엘 왕으로 세운다. 내가 이세벨의 손에 죽은 예언자들뿐 아니라 나의 모든 종들의 원수를 갚으리라. 그러니 너는 네가  섬기던 아합의 가문을 쳐부수어라. 내가 아합 가문에 속한 사내 녀석들은 종이든 자유인이든 씨도 남기지 않고 쓸어 버리리라. 그리하면 아합의 가문이나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가문처럼 만들리라. 이세벨의시체는 묻어 주는 사람이 없어, 이즈르엘에 있는 제 땅에 버려져 개들이 뜯어 먹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젊은이는 문을 열고 도망하였다. 예후가 동료 장교들이 있는 데로 나오자 그들이 물었다.   "좋은 일이오? 그 미친 녀석디 왜 왔었소?"   그는    "그가 무엇하는 사람인지 잘 알면서 뭘 그러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그들은   "속이지 마시오. 자, 무슨 일이 있었소?  털어 놓으시오"하고 소리쳤다.  예후는그가 이러저러하게 말하더라고 하면서 그가 전해 준 야훼의 말씀을 일러 주었다.   "나 야훼가 선언한다. 내가 너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운다."   이 말을 듣고 그들은 재빨리 겉옷을 벗어 돌층계에 깔고는 예후를 그위에 모시고 나팔을 불며,   "옣가 왕이 되셨다!"하고 외쳤다.

 

 

예후의 반역 ; 여호람, 아하지야, 이세벨의 죽음

 

   님시의 손자이며 여호사밧의 아들인 예후는 요람을 뒤엎을 계획을 꾸몄다. 마침 요람이 이스라엘 전군을 이끌고 시리아 왕 하자엘을 맞아 라못길르앗을 지키려고 시리아군과 싸우다가 상처를 입고 이즈르엘에 돌아 와 치료를 받고 있을 때였다.    "이것이 그대들의 소원이라면,  아무도 이 성에서 빠져 나가 이즈르엘에 연통하러 가지 못하게 하시오."   예후는 동료 장교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나서 자기의 병거를 타고 곧장 이즈르엘로 달렸다. 그 때 이즈르엘에는 요람이 앓아 누워 있었고 마침 유다 왕 아하지야가 문병차 와 있었다. 이즈르엘의 망대에 서 있던 보초가 예후의 부대가 오는 것을 보고   "웬 부대가 오고 있읍니다"하고 보고하자, 오람은   "기마병을 하나 보내어 나가서 만나 아군인지 알아 오게 하여라"하고 지시하였다.  기마병이 나가서 예후를 만나 물었다.   "어명이오. 무슨 일이 있소?"   예후가 대답하였다.   "무슨 일이 있건 말건 네가 무슨 상관이냐? 내 뒤나 따라 오너라."   보초가   "알아 보라 간 자가 돌아 오지 않습니다"하고 보고하였다. 왕은 다시 기마병 하나르 ㄹ보냈다. 그도 그들은 만나 물었다.   "어명이오. 무슨 일이 있소?"  예후가대답하였다    "무슨 일이 있건 말건 네가 무슨 상관이냐? 내 뒤나 따라 오너라."  그러자 보초가 또 보고하였다.    "간 자가 돌아 오지 않습니다.말을 미친 듯이 몰아 오는 품이 님시의 아들 예후 같습니다."  이 말을 듣고 요람은 당장 병거를 준비하라고 지시하였다. 병거가 준비되자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지야는 각기 자기 병거를 타고 예후를 만나러 나갔다. 그들은 이즈르엘 나봇의 땅에서 예후를 만났다. 요람이 예후를 만나자마자 물었다.    "예후 장군, 잘 되어 가오?"  그가 대답하였다.   "네 어미 이세벨이 우상을 섬기며 음란을 피우고 밤낮으로 마술이나 일삼고 있는데 잘 되어 가느냐가 다 무슨 소리냐?"  요람은 병거를 돌려 도망치며 아하지야왕에게   :아하지야왕, 반역이오"하고 소리쳤다. 예후는 화살을 메겨 요람의 등을 겨누고 쏘았다. 화살은  그의 가슴을 뚫었다. 그가 병겨 바닥에 거꾸러지자, 예후는 요람의 부관 비드칼에게 말하였다.  "그를 끌어 내어 이즈르엘 나봇의 땅에 내던져라. 그댜와 내가 요람의 아비 아합의 뒤에 서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한 병거를 타고 다닐때 야훼께서 그에게 내리신 선고를 잊지 않았겠지.  ’나 야훼가 선언한다. 나는 지난날 나봇과 그의 아들들이 억울한 피를 흘리는 것을 보았다. 내가 바로 이 밭에서 원수를 갚으리라. 이는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고 하시지 않았느냐?"    그래서 그는 요람의시체를 끌어 내어 그 곳에 던졌다. 이렇게 야훼의 말씀이 이루어졌다.

   유다 왕 아하지야는 일이 돌아 가는 것을 보고 벳하깐 길로 도망쳤다. 예후는 그의 뒤를 추적하며   "저놈도 쳐죽여라"하고 명령하였다. 아하지야는 병거를 타고 이블르암 근처의 고갯길을 달리다가 화살을 맞아 상처를 입고 므기또로 도망하였으나 거기에서 죽었다. 그의 부하들이 시체를 병거에 실어 예루살렘으로 옮겨다가 다윗성에 있는 왕실묘지에 안장하였다.  아하지야가 유다 왕 위에 오른 것은 아합의 아들 요람 제십 일 년이었다.

   예후가 이즈르엘에 이르렀을 때, 이세벨은 소식을 듣고 눈호장을 하고 머리를 손질한 다음 창가에서서 내려다 보다가 예후가 문에들어서자 소리쳤다.   "상전을 죽인 역적 지므리놈아, 그래 일이 잘 되었느냐?"   예후가 창을 쳐다보며 말하였다.   "거기 내 편을 들  자가 아무도 없느냐?"  그러자 내시 두엇이 창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내랴다 보았다.    예후가 소리쳤다.   "그 계집을 떨어뜨려라."  내시들이 그 여자르 떨어 뜨리자 피가 담벽과 말에 뛰었다. 예후가 탄 말이 그 몸을 짓밟았다.   예후는 안에 들어 가서 먹거 마시다가 입을 열었다.   "그 저주받은 계집을 찾아다가 묻어 주어라. 그래도 왕의 딸인데."  그러나 그들이 여자를 묻어 주러 나가 보니 해골과 손발만이 남아 있었다.  그들이 돌아와 예에게 보고하니 그는    "야훼께서 당신의 종 디스베 사람 엘리야를시켜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구나"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이즈르엘의 밭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시체르 먹을 것이라고 하시더니, 이세벨의 시체가 이즈르엘의 밭에 똥같이 굴러 다녀 아무도 그것이 이세벨이라는 것을 모르게 되리라고 하시더니, 기어이 그렇게 되고 말았구나."

 

 

아합 가문의 남은 자들이 학살당하다

 

 10 아직도 사말이아에 아합의 자손이 칠십 명 있었다. 그래서 예후는 사마리아에 있는 고관들과 장로들과 아합 자손의 교육을 맡은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너희는 주군의 왕자들을 모시고 있고 병거대와 기병대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읍은 요새화되어 있는데다가 무기도 넉넉할 테니, 이 편지를 받는 대로 곧 왕자들 가운데서 가장 훌륭하고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자를 골라 부왕을 이어 왕위에 올려 앉히고, 그대들이 떠받드는 왕가의 편을 들어 나와 맞서도록 하여랴."  그들은 크게 두려우ㅠㅓ하였다.    "두 왕이 당해 내지 못하였는데 우리가 어떻게 당해 내겠소?"   그리하여 아합 가문의 궁내대신과 성주와 장로들과 왕실 교육을 맡은 사람들은 예후에게 다음과 같은 회신을 보냈다.   "우리는 당신의 신하입니다. 당신께서 명령하시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라도 하겠읍니다. 우리가 다른 왕을 세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아무쪼록 좋으실 대로 하십시오."

   예후는다시 편지를 써서 ㅂ2ㅗ냈다.   "너희가 만일  내 편이 되어 ㄴ가 ㅁㅇ령하는대로 하겠다면, 너희가 섬기던 왕가의 사람드록 우두머리들을 내일 아맘때까지 이 곳 이즈르엘의 나에게 데려 오도록 하여라."  그 때 왕자들 칠십 명은 모두 그들을 키우던 그 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있었는데, 이 편지를 받고 그들은 그 왕자들 칠십 명을 모두 잡아 죽였다. 그리고 그 머리를 바구니에 담아서 이즈르엘에 있는 예후에게 보냈다. 전령이 와서 예후에게 그들이 왕자들의 머리를 가져왔다고 보고하자, 그는 그 머리들을 성문 앞마당에 두 무더기러ㅗ 쌓아서 다음날 아침까지 두라고 명하였다.   이튿날 아침이 되자 그는 나가 서서 거기에 모인 백성에게 말하였다.   "선량한 국민 여러분, 보시는 대로 내가 혁명을 일으켜 상전을 죽었소. 이 사람들이야 다 누가 죽였든, 이 점만은 알아 두시오. 야훼께서 아합 가문에 내리신 말씀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오. 야훼께서는 당신의 종 엘리야를 시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이루셨소."   이렇게 말학 나서 예후는 이즈르엘에 남아 있던 아합 가문에 속한 사람르 모두 죽였다.  아합 가문ㅇ르 들러 싸고 있던 지도자들과 측근들과 제사장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죽였다.

 

 

유다의 왕자들이 학살당하다

 

   그리고 다시 떠나 가는데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이 그를 맞으러 나왔다. 예후는 그를 만나 인사를 나눈 다음,    "나는 그대를 진정으로 믿는데, 그대도 나를 그처럼 믿어 주겠소?"  하고 물었다.   여호나답이 그러겠다고 대답하자 예후는   "그대 상각이 그러하다면 손을 내미시오"하고 말하였다.     여호납이 손을 내밀자 예후는 그를 자기의 병거에 끌어 올리며 말하였다.   "함께 갑시다. 내가 얼마나 야훼께 열성을 품고 있는지 보여 주겠소."  그리고 그르 ㄹ자기의 병거에 태워 사마리아에 이르러 아합의 잔당들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죽였다. 이렇게 예후는 야훼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신 대로 하였다.

 

 

예후가 바알 숭배를 근절함

 

   그리고 나서 예후는모든 백성을 모아 놓고 말하였다.   "아합은 바알을 조금밖에 섬기지 않았지만,  예후는 바알을 열성으로 섬길 것이다. 이제 바알을 섬기는 예언자들과 사제들을 한사람 빠뜨리지 말고 불러 오너라. 내가 곧 바알ㅇ게성대한 제사를 그리리라. 무릇 이 제사에 빠지는자는 살아 남지 못하리라."    예후는 바알 섬기는 자들을  박멸하려고 이런 계략을 썼던 것이다. 성희를 열어 바알을 예배하도록 하라는 예후의 지시를 따라 마침내 성회가 선포되었다. 예후는 이스라엘 각지에 사람을 보냈다. 바알을 섬기는 자들이한 사람도 남지 않고 모여 들어 바알의 신전으로 들어 가니, 이쪽 벽에서 저쪽 벽까지 가득 차게 되었다. 예후는 의상 맡은 자에게 바알을 섬기는 자들이 입을 예복을 가져오라고 명하였다. 그가 그들이 입을 예복을 가져오자 예후는 레갑의아들 여호나답과 함께 바알의 신전 안으로 들어 갔다. 그리고 모든 바알을 섬기는 자들에게 말하였다.    "여기 이 자리에  당신들고 함께 야훼의 종이 한 사람이라도 있지 않느가 잘들 살펴 보시오. 다만 바알을 섬기는사람들만 있도록 하시오."   이렇게 해서 그들은 희생제와 번제를 드리려고 안으로 들어 갔다. 한편 예후는 신전 밖에 군인  팔십 명을 배치하고 일렀다.     "이 바알의 무리들을 너희에게 맡긴다. 한 놈이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 하나라도 놓치면 그 놓친 자가 대신 죽으리라."

   번제를 다 드리고 나자 예후는 근위대와 장교들에게 명하였다.   "안으로 들어 가 무리를 모두 칼로 쳐죽였다. 이윽고 그들은 바알 신전의 지성소에까지 들어 가 바알 신전에 있던 목상들을 밖으로 꺼내다가 불에 태우고 바알 제단을 부수며 신전을 헐어 변소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오늘까지 그냥 남아 있다.

 

 

예후의 이스라엘 통치

 

   이렇게 하여 예후는 이스라엘에서 바알 숭배를 뿌리 뽑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죄에 빠뜨린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만은 버리지 못하여 베델과 단에 세온 금송아지를 그대로 섬겼다. 야훼께서 예후엑 말씀하셨다.   "너는 내 마음에 들도록 일을 잘 하였다. 나의 뜻대로 아합 가문을 잘 처치하였다. 그러므로  네 후손이 사 대에 이르리까지 이스라엘 왕위에 오르리라."    그러나 예후는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의 법을 준수하는 데 성의를 다하지 못하였다. 그는 이스라엘을 죄에 빠뜨린 여로바암의 죄를 버리지 못하였다.

   이 때부터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적에게 찢기게 히시니 하자엘이 이스라엘 국경을 사방에서 공격해 왔다. 그는 요르단강 동쪽 길르앗과 가드와 르우벤과 므나쎄 전 지역, 아르논  계곡에 인접한 아로엘, 길르앗고 바산 지방을 공겨하였다.

   예후가 용맹을 떨치며 무슨 일을 했는지 그 나머지 역사는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예후는 세상을 떠나 선조들에게로 돌아가  사마리아에안장되었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즈가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예후는 사마리아에서 이십 팔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아달리야

 

 11 아하지야의 어머니 아달리야는 자기의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곧 왕의 혈육을 모두 죽이기 시작하였다. 이 때 다른 왕자들은 모두 살해되었으나 아하지야의 아들 요아스만은 그의 고모인 여호세바가 몰래 빼내어 유모와 함께 자기 침실에 숨겨 두었으므로 아달리야에게 발각되지 않아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아달리야가 나라를 다스리는 육 년 동안 요아스는 고모와 함께 야훼의 전에 숨어 살았다. 칠 년째 되던 해에 여호야다가 가리 외인부대의 백인대장들과 근위대 대장들을 야훼의 전으로 불러 들여 맹세를 시켜 계약을 맺은다음, 그들에게 왕자를 내세우고는 이렇게 지시하였다.    "너희는이렇게 하여라. 너희 가운데 안식일 당번인 자의 삼분의 일은 왕궁을 지키고, 나머지는 야훼의 성전에서 왕을 지켜라. 모두들 무기를 가지고 왕을 호위하여라. 그리하여 누구든지 대열에 접근하는 자는 죽여라. 왕께서 어디로 행차하시든지 꼭 곁에서 모셔야 한다."

   백신대장들은 사제 여호야다가 지시한 대로 하였다. 그들은 각기 자기의 부하들, 곧 안식일에 당번인 군인들과 안식일에 비번인 군인들을 거느리고 사제 여호야다에게 나왔다. 사제는 야훼의 전에 보관되어 있는 다윗왕의 창과 방패를 부대장들에게 지급하였다. 근위대 군인들은 모두 무기를 잡고 성전 남쪽에서 북쪽까지 시립하여 제단과 성전을 에워쌌다.  그때 여호야다가 왕자를 데리고 나와서 면류관을 씌우고 왕으로서 지킬 법을 주면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웠다. 그러자 백성들은 손뼉을 치며   "임금님 만세"를 외쳤다.

   아달리야가 백성들의 소리를 듣고 백성이 모인 야훼의 전으로 가 보니, 왕이 관례를 따라 기둥 옆에 서 있고 그 곁에서 사람들이 나팔을 불며 노래하고 있었다.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온 자방민이 기뻐 뛰는 것을 보고 아달리야는옷을 찢으며  "반역이다, 반역이다"하고 외쳤다. 그 때 사제 여하야다가 백인대장들에게 명령하였다.     "저 계집을 울 밖으로 끌어내어라. 따르는 자가 있거든 칼로 쳐죽여라. 그를 야훼의 전 안에서 죽여서는 안 된다."  그러자 군인들은 그 여자를 붙잡아 군마가 출입하는 문으로 해서 궁궐에 들어 가 거기에서 죽였다. 그런 다음 여호야다는 이스라엘 백성이 야훼의 백성이 되는 계약을 맺었다. 온 지방민들이 몰려 가 바알 신전을 허물고 그 제단과 우상을 산산조각으로 부수었다. 그리고 바알의 사제 마딴을 제단 앞에서 죽였다. 여호야다 사제는 야훼의 전에 경비병을 세우고 백인대장들고 가리 외인부대와 근위대와 온 지방민을 이끌고 왕을 호위하여 야훼의 전에서 나와 근위대 문을 통과하여 왕궁으로 갔다. 거기에서 왕이 옥좌에 오르자, 온 지방민들은 기뻐서 뛰는데 수도 시민들은 아무 소리도 하지 못했다. 이렇게 아달리야는 대궐에서 킬에 맞아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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