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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아름다운 쉼터(링컨의 넓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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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0-12-21 ㅣ No.576

링컨의 넓은 마음(‘좋은 글’ 중에서)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링컨의 일화다. 남북전쟁 당시 링컨은 참모총장과 작전문제로 의견 대립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서로 자기가 내세운 작전이 낫다고 주장하며 한 치의 양보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링컨이 독단적으로 자신의 작전을 강행해버렸는데, 안타깝게도 작전이 실패로 돌아가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다.

이에 화가 난 참모총장에게 링컨은 비서를 시켜 짧은 메모를 보냈다. 거기엔 “I am sorry”라고 적혀 있었다. 메모를 받은 참모총장은 “멍청한 녀석!”이라고 욕을 했다. 링컨은 비서에게 물었다.

“그래, 쪽지를 받고 참모총장이 뭐라고 말하던가?”

비서는 주저했지만 차마 거짓말을 할 수 없어 사실대로 말하였다.

“멍청한 녀석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비서는 긴장하였다. 링컨이 화를 낼 것이라고 예상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링컨은 껄껄 웃더니 이렇게 말하였다.

“하하하, 그 사람, 사람 하난 잘 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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