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성당 게시판
엘리아 신부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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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34
나의 존재를 조금만 남겨 주십시오. 그 존재에 의하여 당신을 나의 모든 것이라고 부를 수 있도록
나의 의지를 조금만 남겨 주십시오. 그 의지에 의하여 나는 도처에 있는 당신을 느끼고. 모든 것 속에서 당신을 만나고, 어느 순간에도 당신에게 사랑을 바칠 수 있도록.
나의 존재를 조금만 남겨 주십시오. 그 존재에 의하여 내가 당신을 숨기는 일이 없도록
나의 사슬을 조금만 남겨 주십시오. 그 사슬에 의하여 나는 당신과 영원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당신의 뜻은 나의 생명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의 사랑입니다.
- 타고르 -
무엇보다도 어떤상황에서도 마음의 평화 잃지 않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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