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용서의 기도.. [용서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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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24 [218.236.113.*] 2005-03-02 ㅣ No.53 용서의 기도
주님, 저는 오늘 당신께 용서의 은총을 구합니다. 주님, 별의 운세를 읽고, 강신술회에 참석하고, 점장이의 말을 듣고, 손금을 보고, 부적을 달고 다니며 미신에 빠져들었던 저 자신을 용서합니다. 지금 저는 이러한 모든 미신의 행위를 내치며 당신을 나의 구세주로 받아들이나이다. 당신의 성령으로 나를 채워 주소서. 주님, 저는 어머니께서 저에게 상처를 주시고, 저를 원망하시고, 저에게 화를 내시고, 저에게 벌을 주시고, 저보다 다른 형제들을 더 귀여워하셨던 그 모든 것에 대해 어머니를 용서합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저를 도와주지 않으시고, 사랑을 충분히 주지 않으시고, 애정을 표시하지 않으시고, 관심을 두지 않으시고, 시간을 함께 나누어주지 않으신 것에 대해 아버지를 용서합니다. 주님, 저는 저를 따돌리고, 저를 비웃고, 저를 미워하고, 저를 원망하고, 부모님의 사랑을 놓고 저와 경쟁하고, 저에게 상처를 입히고, 저에게 심하게 대하고, 저의 생활을 불쾌하게 만들었던 형제 자매들을 용서합니다.
주님, 저는 저에게 충분한 사랑과 관심과 대화를 주지 않고, 잘못이 많고, 저를 실망시키며, 나약하고, 저는 또한 저에게 충분한 존경과 복종과 사랑과 따뜻함과 이해를 주지 않으며, 나쁜 습관을 갖고, 주님, 저는 우리 가정의 일에 간섭하고, 혼란을 가져오고, 부모님들 사이를 악화시킨 저의 친척들, 주님, 저를 조금이라도 가슴 아프게 한 식구들, 특히 시어머니(장모), 시아버지(장인), 시누이(처제, 주님, 저는 저의 생활을 괴롭게 만들고, 불쾌하게 하고, 저에게 자신의 일을 미루고, 저에 대해 주님, 저의 이웃들도 용서합니다. 소란과 싸움과 말다툼과 소문으로 찬 저의 이웃을 용서합니다. 주님, 저를 인도하는 데 소홀하고, 옹졸하고, 강론을 잘 하지 못하며, 친절하지 못하고, 저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저에게 영감을 주지 못하며, 저를 핵심 봉사자로 부르지 않고, 저를 요직에 앉히지 않으며, 저와 저의 가족들에게 상처를 안겨주며, 자꾸 마음이 변하는 모는 신부들과 수녀들, 주교들과 본당 저는 저에게 조금이라도 상처를 준 모든 전문직의 사람들, 의사, 간호사, 변호사, 판사, 정치가, 그리고 공무원을 모두 용서합니다. 저는 저에게 손해를 입혔을지도 모르는 모든 봉사기구와 사람들, 경찰관, 소방관, 버스 운전사, 사회사업가, 자동차 정비사와 컴퓨터 수리 기사들을 모두 용서합니다. 저는 저에게 충분한 봉급을 주지 않고, 저의 일을 충분히 인정해 주지 않으며, 친절하지 않고, 저에게 부당하게 대하고, 언제나 화만 내고, 친근감이 없으며, 저를 승진시키지 않는 저의 고용주를 용서합니다. 주님, 저는 저에게 야단을 치고, 저에게 벌을 주고, 친구들 앞에서 창피를 주고, 방과 후에 저를 남게 하여 혼을 낸, 모든 학교 선생님들을 용서합니다. 주님, 저는 저를 실망시키고, 저에게 무관심하고, 제가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주지 않고, 저에게서 돈을 꾸어 간 뒤 되돌려주지 않는 저의 친구들을 용서합니다. 주님, 특별히 제 인생에 있어서 제게 가장 큰 상처를 준 그 사람을 용서할 은총을 제게 주소서. 또한 제 자신이 부모님들에게 상처를 입힌 것에 대해 스스로를 용서할 수 있게 해주소서. 무절제한 생활을 하고, 나쁜 책을 읽고, 음란한 생각과 타락한 행동을 하고, 물건을 훔치고, 거짓말을 하고, 남을 속인 것에 대해 스스로를 용서하게 해 주소서. 주님, 제가 상처를 준 모든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P.S. 위의 "용서의 기도"는 차인현 신부님께서 몇 년 전에 가르쳐 주신 기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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