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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필독] 천당과 하늘 나라는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 869_tran KH_errors 번역오류_하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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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1 오후 8:55:1 [122.128.41.*]

2010-11-13 ㅣ No.973

[내용 추가 일자: 2016년 7월 16일]
게시자 주:
(1) [번역 오류] [영어로 "heaven(s)" 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아무리 빠르더라도, 1584년경에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 안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천당"이, [영어로 "the kingdom of heaven" 으로 번역되는 성경 용어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1635년경에 한문 문화권 내의 천주교회 안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천국(즉, 하늘나라, 즉, 하늘 나라)" 의 옛말이라는 주장은 크게 잘못된 주장입니다. 
 
왜냐하면 이들 두 차용 번역 용어들은 16-17세기에 중국에 파견되었던 예수회 소속 선교사 신부님들에 의하여, 예수 재림의 날까지 결코 동일하지 않은 두 개의 개념들을 나타내기 위하여, 처음으로 차용(借用)되어 사용되기 시작한 차용(借用) 번역 용어들이기 때문이다.
 
(2)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이 사실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확인한 시점은 지난 2015년 8월 중순이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보고의 글은 다음에 있으니, 꼭 읽도록 하라:

(3) 아래의 기존의 본문에서, "heaven(하늘, 천당)"을 말하면서 또한 괄호 안에 등의 방식으로 잘못 말해졌던 "천국"을, 모두 그리고  예외없이, 삭제하고, 필요 시에, "kingdom of heaven(하늘 나라)"에 괄호 안에 등의 방식으로 "천국)"을 추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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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23년 6월 13일]
본글의 제목으로서 지적하고 있는 바로 이 대단히 심각한 번역 오류의 문제를 야기한 당사자는,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인 것으로 확인되며,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 신부님에 의하여 저술된 한문본 천주교 문헌인 "천주강생성경직해"에 대한 이 문제와 관련된 필자의 주석들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 여기를 클릭한 후에, 바로 이 번역 오류를 지적하고 있는 필자의 주석들을 차분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 한문본 전례성경 및 그 해설책인 "천주강생성경직해"1790년대에 역관 최창현(1759-1801년) 등에 의하여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 "셩경직해광익"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 신자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다 보니, 국내의 천주교 신자들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천국" = "천당"이라고 대단히 잘못 알고 있다 생각입니다.
[이상, 2023년 6월 13일자 내용 추가 끝] 

 

특히,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께서 교리 교육 일반 알현 강론 말씀을 통하여 가르치셨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곧바로 선포하셨던 하늘 나라"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위의 빨간색을 클릭하면 읽으실 수 있는 내용들 중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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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교회 안에 존재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하느님 나라(하늘 나라)에 대한 '전례사전(Dictionary of the Liturgy, 저자: Jovanian Peter Lang, 번역자: 박영식 요한 신부)'의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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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나라(Kingdom of God)
 
''나라''라는 용어는 하느님이 왕으로 인식되고 모든 것이 그분께 굴복하는 상태를 뜻한다. 하느님 나라는 하늘 나라와 같은 말이다. 하느님 나라는 요한 세례자가 선포하였고(가해 대림시기 제2주일-복음), 예수께서 시작하셨으며(사순시기 제2주간 수요일-복음), 교회 안에서 계속되고(연중시기 제14주간 수요일-복음과 가해 연중시기 제21주일-복음), 재림 때 다시 오시는 그리스도의 영광 안에서 결정적으로(게시자 주: 즉, 최종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다해 대림시기 제1주일-복음).
 
하느님 나라의 구성원들은 하느님의 자녀이며, 이 세상에서도 미래 세계에서 완전히 성취될 영원한 생명을 맛본다(나해 사순시기 제4주일-복음).
 
하느님 나라는 그리스도 왕 대축일에 명백히 언급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하고 보편적인 나라, 진리와 생명의 나라, 성성(聖性)과 은총의 나라, 정의와 사랑과 평화의 나라를 다스리신다(감사송). 지상에서 나라는 불완전하지만 천상에서는 완전하다. 우리가 예수님의 복음에 따라 살면 그분 나라의 기쁨에로 나아갈 것이다(영성체 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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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매우 안타깝게도 제가 찾아 본 자료들에 의하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에에서도 2000년 3월 31일까지 "하늘 나라(하느님 나라)"와 "천당(하늘)"을 공식적으로 구분하지 못하여 왔습니다만, 2000년 8월 15일이후부터는 비로소 이들을 공식적으로 구분하기 시작하였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2000년 대희년 이후 비록 세월이 10년이 흘렀습니다만, 대다수의 국내의 가톨릭 교우님들(사제, 수도자 포함)께서는 여전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와 "천당(heaven, 하늘)"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6-1. 다음의 2000년 3월 31일자 "확정 교회 용어" 제목의 자료를 살펴 보십시오. 이 자료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 등의 교회의 핵심 문헌들을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용어를 통일하기 위하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천주교용어위원회에서 마련한 것인데, 이 자료에는, 다음과 같은, 크게 잘못된 언급들이 있습니다:
 
 
(출처 1/출처 2로부터 발췌 시작)
[주: 크게 잘못된 언급들]
 
86) 다음과 같은 용어들은 지금까지 써오던 대로 필요에 따라 여러 말을 함께 쓰기로 하였다

- 교의, 교리(Dogma, Dogmata, Doctrina) 

- 하늘, 천국, 천당, 천상, 하늘 나라, 하느님 나라(Caelum, Regnum Caelo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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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가 일자: 2011년 3월 9일]
 
     지난 2011년 1월 초순에 제가 확인하였습니다만, 매우 다행스럽게도 2011년 1월 1일자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콤위원회에서 펴낸
 
 
"미디어 종사자들을 위한 한국 천주교 용어 자료집"에서는, 위에서 동일시한다고 말하고 있는 교의(dogma)교리(doctrine)를 확실하게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를 클릭하면, <----- 필독 권유
 
지난 2008년 1월 31일자 굿뉴스 서버 자유게시판 제117043번 글의 한줄답변들에서(클릭하십시오),
 
당시까지 국내의 교우님들께서 교의(dogma)와 교리(doctrine)의 차이점을 분명하게 구분하여 알고 있지 못함을 알게 되었기에
 
 
톨릭 교회의 가르침들에 대한 영어 자료들에 근거하여 제가 처음으로 국내 교우님들께 말씀을 드렸던, 교의(dogma, 믿을 교리)와 교리(doctrine)의 차이점을 요약한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요약의 글과 위의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콤위원회에서 펴낸 "미디어 종사자들을 위한 한국 천주교 굥어 자료집"에서 설명하고 있는 "교의(dogma)"와 "교리(doctrine)"의 설명과 비교/검토하여 보실 것을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이들 용어들의 차이점에 대하여 더욱 더 분명하게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매우 유감스럽게도, "하늘(heaven, 천당)"과 "하늘 나라[kingdom of heaven, 즉 하느님의 나라(kingdom of God)]"가 동일하지 않다는 설명은 이 용어 자료집에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말본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서 "천국" 이라는 표현을 "천당(하늘)" 로 교체해 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이상, 내용 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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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그러나, 다음의 "천주교 용어집" 책자(2000년 8월 15일자)를 살펴 보십시오. 어느 귀퉁이에 위의 제6-1항에서와 같은 언급들이 있는지 정말 열심히 찾아 보십시오.
 
예를 들어, "새 번역 성경"의 본문에서처럼, 이 "천주교 용어집" 어디에도, 2000년 3월 31일자 "확정 교회 용어" 와는 달리"천국"이라는 표현 자체에 대한 언급 조차 아예 없습니다.
 
출처: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86318&path=081029092925&page=2 
(출판된 "천주교 용어집" 책자 전문으로 바로가기)
 
 
질문: 그런데, 불과 6개월 사이에, 왜 공식적으로 출판된 이 "천주교 용어집" 책자에서 위의 "확정 교회 용어" 자료에 명기된 이들 두 언급들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는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즉 필요에 따라 여러 말을 함께 쓰는 것이, 대단히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어, 2000년 8월 15일 이후부터는 이르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측에서 비로소 "하늘 나라(하느님 나라)"와 "천당(하늘)"의 개념들을 공식적으로 구분하기 시작하였다는 생각입니다.
 
 
소순태 ( (2010/11/12) :

+ 찬미 예수님

위의 글들을 [이미] 읽으신 분들께서는, 주변의 분(사제 및 수도자 포함)들께 위의 글들을 읽어 보실 것을 널리 권고해 주실 것을 꼭 부탁드립니다. 특히 강론 및 묵상글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꼭 위의 글들을 읽어 보실 것을 권고한다는 저의 부탁들 전달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소순태 ( (2010/11/12) : [조규만 주교(제목: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회론에 관한 고찰, 신학과 사상 50호): ...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구원과 그 계획을 ‘하느님 나라’라는 용어로 집약하여 표현하였다. 복음사가들, 특히 공관복음사가는 이 점을 반영하여 100여 번 정도 이 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

<----- "하늘 나라(하느님 나라)"를 약 100여번씩 들먹이면서, 말장난(?)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소순태 ( (2010/11/12) : 여기를 클릭하시면 위의 인용문이 담긴 글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소순태 ( (2010/11/12) : 여기를 클릭하시면, 다음의 가르침이 포함된 교황 바오로 6세의 권고, 현대의 복음 선교(Evangelii Nuntiandi, 8 and 9)를 발췌 인용하고 있는, 홀수 해 연중 제28주간 금요일 제1독서인 로마서 1,1-7 중의 제1-2절에 대한 나바르 성경 주석서의 해설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소순태 ( (2010/11/12) : "복음을 전하는 자(an evangelizer)로서, 그리스도께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느님의 나라(the Kingom of God)라는 한 개의 나라(a kingdom)를 선포하시며, 그리고 이 나라는 너무도 중요하여, 비교하면(by comparison), 다른 모든 것은 '추가적으로 주어진(given in addition)' '나머지(the rest)'가 됩니다(마태오 복음서 6,33을 참조하라  
 
소순태 ( (2010/11/12) : (계속) 이러한 좋은 소식(Good News)의 핵심이며 중심으로서, 예수님께서는 구원(salvation)을 선포하시는데, 이것은, 사람을 억압하는 모든 것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무엇보다도 먼저 죄와 마왕(the Evil One, 사탄)로부터의 해방이라는, 하느님의 위대한 선물입니다." [교황 바오로 6세(Paul VI), "Evangelii Nuntiandi", 8 and 9]. (엮은이 졸번역).  
 
소순태 ( (2010/11/12) : 그리고 바로 위의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교황 바오로 6세의 권고 , 현대의 복음 선교(Evangelii Nuntiandi, 8 and 9) 전문(교황청 홈페이지 제공의 영어본 및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헙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우리말본)으로의 인터넷 주소들도 안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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