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새로 오신 신부님께 드리는 편지 |
---|
찬미 예수님.
이 베르나르도 신부님.반갑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신부님. 만남은 이별의 시작이요, 이별은 만남의 시작[martiaSAENG CAK]인가 봅니다.
아쉬움과 작별의 아픔을 않고 오고 가시는 힘든 사제의 뒤안길을 엿보다 보면 사제를 위해 나도 모르게 기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신부님과 저.... 우리의~만남은~우연이~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제 순번이 아닌데 막 도착한 김이 무럭무럭 나는 찐빵 같은 신부님께서 부임지의 첫 미사에 제가 복사를 섰으니 말입니다. 기분이 묘했습니다.
광땡 잡은 기분? 만사 대통할 듯한? 기분 말입니다 . 모든 것이 새로움 속에서 하루 속히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있으시길 희망하면서 우리성당에 부임하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