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성당 게시판
[RE:920]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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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때 항상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있었죠. 사람은 안해서 후회하는 말보다는 해서 후회하는 말이 더 많은 법이니 항상 열 번은 생각해서 말을 하거라.침묵의 체에 거르지 않은 말은 소음과 같다.나중에 이 말씀이 채근담에 있는 걸 알게 됐고 항상 말을 할 때 특히 사람에 대해 얘기해야 할 때 많이 생각하게 된답니다. 특히 성당 교우들 간의 구설수 때문에 속상할 때가 많아요. 좀 더 신중해서 결국 자신의 얼굴에 침 뱉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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