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생활연구소 자유게시판
감격의 눈물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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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찬미!
싱그러운 계절인 5월 성모 성월 마지막 날 역사적인 2002 한일 월드컵 대회가 시작되어 한껏 부푼 희망에 찬 설레임으로 마음졸였다
햇살이 따가와지기 시작하는 6월 한 달 동안 하느님의 마음, 예수 성심 성월 한 달 동안 온통 눈물로 뒤범벅이 된 나날들을 보냈다
정치경제문화사회 각층의 모든 사람들을 작은 볼 하나가 다 불러 모으는 놀라움 정신도 맑아지고 밝아졌음을 고백한다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코리아! 대~한민국 짜작 짜짝 짝의 연호에 목소리마저 제 목소리를 잃었었다
예수 성심의 뜨거운 큰 사랑에 모든 이에 대한 사랑의 열기에 한 달 내내 취한 탈혼경지였다
목숨을 나누며 사귄 혈맹 터기! 참으로 감명깊은 한 판 승부였다 생사를 같이한 우정의 한 판이었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선수가 잡은 볼 양보하나 싶더니 뺏어가게 걍 놔두고는 멋들어지게 슈~웃~ 꼴인을 시키게 만든다
애시당초 첫승과 16강의 꿈을 창조하자 했다 8강과 4강이라는 신화를 현실화시킨 대~한민국 벗에게 3위를 양보한 터키 사랑의 한 판이었다!
부담없는 선의의 경쟁 상대인 친구와의 한 판 승부는 본래 악착같은 승부욕과는 거리가 먼 것이 아닌가 싶다 집중력이 떨어진 게 아니라 따스한 우정으로 인한 느슨함
태극전사 23명 모두가 자랑스럽고 더욱더 아름답게 보인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난 이후의 마음 씀씀이가 너그럽다 눈물겹도록 아름답게 보여져, 젖어들고 있는 눈이 언제나 마를 지
희동구씨! 희황찬란하게 눈부신 당신을, 동족보다도 더 동족같은 당신을, 구원. 열등의식으로 주눅든 채 살던 우릴 모두 해방시킨 당신을 넘넘 사랑해 하염없이 눈에서 흐르는 물이 눈물인가 눈~물인가 싶을 정도로 감사롭습니다.
"한민족의 어머님! 어머니와 함께 성령 안에 하나된 저희들의 이 놀라운 잠재력을 성체 안에 하나되어 2002년 동안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온 가톨릭 교회의 일치 영원한 복된 삶인 하느님 사랑 안에서의 참 일치로 승화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2002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단일민족인 남북한 한민죽이 하나되도록 보살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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