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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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ysj4843]
2007-11-03 ㅣ No.2335
~ 가을 ~
그 소중한 자리에
추억의 그림자
가을이 머문 자리에....
곱디 고운 단풍은
어느새 낙엽이 되어 퇴색되어 가는구나 ~~
지난주
북한산 갔을땐 울긋불긋 곱기도 하더니...
한주 동안의 세월은
낙엽이 뒹구는 산천으로 바뀌었네
단풍이 낙엽이 되어 퇴색되어 가는 산
나름대로 아름다웠노라
오늘 하루가 소중했던 것처럼
매일 매일이 그런 날이기를 바라며....
다닐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오늘이였다
남한산성을 다녀와서....
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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