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영상물 게시판

통일을 위한 심포지엄에 동참하신 교우여러분에게 감사하면서..

 

열심히 민족의 통일을 기도하며 혜화동 대신학교에 모인 형제들의 모습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요.

심포지엄 시간에 늦을세라 마음조리던 자매님들 모습은 분단의 냉기를 뜨거운 사랑으로 채우기에 넉넉합니다.

 

열심한 교우들의 모습과는 대조적 모습

 

21세기 마지막 분단 국가!  

동일한 민족으로 지구 상에 유일하게 이념과 체제의 대립을 극복하지 못하고

전쟁의 위협을 안고 살아 가고 있는 고집불통 민족!

분단 60년으로도 아직 부족한가요?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요!

 

누가 우리에게 통일을 가져다 주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우리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평화의 악수를 해야 합니다.

이제는 분단과 대결의 세기적 불행을 청산하고 화해와 통일의 찬란한 새 지평을 열어야 합니다.

'인류에게 평화와 일치'를  기도하신 주님의 뜻을 따라 편견과 아집을 버리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앞장 서야 하겠습니다.

 

무덥고 공사다망한 가운데도 참석하여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해요

원수까지도 사랑해 주신 주님의 사랑이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위 글은 한정관주임신부님께서 6/25일 심포지엄에 다녀오셔서

본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남기신 글을 옮겨온 글입니다.

 

일시 : 2005년 6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주제 : 통일을 준비하는 한국 천주교회

장소 :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대강당

주최 :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개회인사.. 한정관신부님(민화위 총무)

광주대교구(최창무 주교님)

김운회주교님(민화위 위원장)

정세현교수(전 통일부장관)

종합토론에 이어 마침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