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한만옥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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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섭 [klaray] 쪽지 캡슐

2002-09-30 ㅣ No.515


한만옥 신부님

한만옥 신부님은
작은데 참 크십니다.
토마스 신부님은
수수한데 참 멋지십니다.
우리 신부님은
보통사제인데 아주 특별하십니다.

오늘,9월의 마지막 날이 지나고
내일,10월의 첫 날이 오면
우리 주임신부님은 가십니다.

어제 환송미사 때
우리들은 눈물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신부님이 못 가실까 봐.
신부님은 웃으셨습니다.
우리들이 눈물을 보일까 봐.

그건 사랑이었습니다.
신부님에 대한 우리들의 변함없는 사랑...
우리들에 대한 신부님의 큰 사랑...

이 세상에 태어나
아낌없이 당신의 일생을
하느님께 바치신 우리 주임 신부님!
하느님 사랑 안에서
행복한 사제의 길을 가시옵소서...

신부님, 사랑합니다...
그런데 자꾸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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