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나가사키의 노래" 마음을 정교하게 움직이는 "영적 성장과정" 을 넓히는 깊은 감동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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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용 [hde456] 쪽지 캡슐

2009-05-19 ㅣ No.866

 

 

 "나가사키의 노래" 마음을 정교하게 움직이는 "영적 성장
   과정"  의 깊은  감동적 드라마

   < 우리 교우님 여러분의 인생지침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 >

 

     누구나 쉽사리 손에서 내려놓기 어려운 책이다. 
    한 무신론자(無神論者)의 나가이 이야기

    일본역사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헌신적 혼신(魂神)을 다하여 
    순교시까지 실천(實踐)에 옮긴 그리스도의 뜻에따라 
    놀라운 "삶" 의 발자취를 남겼다.   

    나가이는 의사집안에서 태어났다. 
    1932년 나가사키 의과대학을 수석(首席)으로 졸업한 그는 이미 과학적 
    합리주의(合理主義)의 영향으로 자신을 철저히 무장하였다.
 
    인생의 의미(意味)를 추구하는 긴 여정(旅程)이 시작 되었으며 
    이 여정은 일본의 역사, 문화, 종교를 바탕으로 전개(展開)된다.   

    유아기에 의사였던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은 독일어책을 보는 
    광경()이 어린 나가이에게 공부는 밥 먹는것 만큼이나 
    자연스럽게 받아 드렸다. 

    어머니는 억지(抑止)로 공부 시킨적이 없다. 
    배움에 대한 열정(熱情)이 자연스럽게 싹트고 꽃피도록 지켜보았다.   

    악의없는 장난이나 우스꽝스런 행동(行動)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어느 누구라도 손윗 사람에게 무뢰(無賴)하게 굴면 
    그때는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했다.

    한번은 어머니에게 말대꾸 했다가 한겨울에 옷을 홀랑벗긴 채 
    밖으로 쫓아났고  오들오들 떨고 있는 것을 
    베란다로 끌고가 2 미터나 쌓인 눈 위로 던져버렸다. 

    어미 사자가 되어 버릇없는 자식(子息)을 키우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일본사람이 즐겨하는 말 가운데 자식을 사랑하면
    먼데로 보내라 하는 말이있다. 

    부모의 과잉보호는 미성숙(未成熟)한 미숙아 가 되기 때문이다.

    나가이는 과학적 사고(思考)에 무신론자(無神論者)로 
    바위처럼 견고한 현실(現實)을 인도(引導)하는 과학만이 유일한
    미래(未来)를 열수있는 열쇠라고 굳게 믿었다. 

    성당이 우뚝 서있고 하루 세 번씩 울리는 종소리가 
    짜증스럽고 화()가
 치밀었다. 

    1930년대 세계 2차대전시 나가이는 징집()되어 군의관 장교로
    중국전선에서 치열한 전투(戰鬪)로 부상당한 사람
    죽음에서 처참()하게 절규(絶叫)하는사람

    일본(日本)사람 이나 중국(中國)사람 이나 흘리는 피는 
    똑같다는 것을느꼈다. 

    4년 반 후 귀국하여 용감한 행적()을 기리는 훈장(勳章)을 받는다.   

    군복무를 마친 나가이는 대학으로 돌아가 방사선학 분야에서 
    유럽보다 40년 뒤떨어진 사실을 직시(直視)하면서
    다시 강의와 연구(硏究)를 했으며 의과대학 
    방사선과(放射線科)의 주임교수가 된다. 

    자연과학만이 진리추구()의 유일한 길이라 생각했던 
    나가이지만 "지혜(智慧)" 를 중시해온 현자(賢者)들은 
    감성(感性)이 지성(知性)을 능가한다는 것에 관심(觀心)을 갖었다. 

    나가이는 이제까지 가슴(心)없이 귀로만 이해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
심(疑懼心)이 생겼다. 

    엄격한 가정에서 자란 나가이는 미래(未來)에 관한 확실한 
    목표의식(目標意識)을 가질 수 없었으며 시인이자 수학, 물리학
    철학자인 파스칼(1623~1662)이 영적논리()를 전개한
    팡세의 "변증론(辨證論)" 에 관심(觀心)을 가졌다. 

    파스칼(39세사망)은 근친자중에서 기적(奇蹟)이 일어난 것을 
    연구하다가 인간은 무한대(無限大)와 무(無)의 중간 자리에 있으며 
    비참(悲慘)함 과 위대(偉大)함의 중간에 있는 모순적 존재(存在)로 
    진리(眞理)나 정의(正義)에 무력한 것이다.

    우주에서 지구라는 것은 보잘것 없는 하나의 점이며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다

    인간은 비참(悲慘)함을 알기 때문에 잊으려고 유흥(遊興)을 찾지만 
    비참함과 위대함의 이중성에서 오는 불행()을 해소하지 못하여 
    철학(哲學)같은 차원에서 인간구제(人間救濟)의 길이 열리는것. 

    육체(肉體)와 정신적(精神的)인 질서를 초월(超越)하여 깊은 내적인
    "사랑의 질서가" 확보되어야 영적논리()가 돌입된다.

    이성(理性)을 과신하면 회의론(懷疑論)에 빠지며 게으름이나 
    무관심(無關心)과 어리석음이 되고 이것을 방관(傍觀)하면 
    일종의 "직무유기(職務遺棄)" 가 되는 것 이다. 

    참된 진리(眞理)는 객관적실제(客觀的實體)에 도달(到達)할수 
    없음이 이성(理性)이다.
    이성은 영적(靈的)의 파악()이 어렵다.

    과학은 단순한 사실적 존재(尊齊)의 저급한 얄팍한 한계(限界)에
    불과한 것이고 영적감성(的感性)은 지혜(智慧)의 영역에서 
    위대한 참된 진리(眞理)가 탄생된다.
 
    신비한 영적섭리()를 육안으로 보는것은 과학적 으로는 
    찻아볼 수 없으며 감성적(感性的)의 혼()이 담긴마음의  
    무언가 신비(神秘)를 볼수있는 세계의 공명(共鳴)을 불러 일으키는 
    부인(否認)할 수 없는 직관(直觀)에 당혹스러워 한다.   

    인간에게 부여된 최고의 능력이 과학적 이성(理性)이 아니다. 
    삶의 진리(眞理)를 통찰(洞察)하는 신비(神秘)의 존재(存在)는 
    이성(理性)으로 파악할수 없다.      
    신(神)은 간구(魂神)하는 자에게 진리(眞理)를 
    계시(啓示)하고 선물로 준다. 

    나를 위한 "삶" 은 생존(生存)을 위한 "삶"
    이성(理性)을 위한 "삶" 이며
    이익을 위한 이기심(利己心)이며 물질적 사고(思考)이다. 
    거짓된 마음은 국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다.

    이성적(理性的)인 판단이 멈춰지고 지적영감(指摘靈感)의
    돌봄은 "참다운 인간다운 "삶"  을 찻는것이다. 
    조건(條件)없는 사랑의 베품은 인내(忍耐)와 자비(慈悲)다. 

    캄캄한 땅속에서 썩혀야 새싹이나듯 간절(懇切)함 에서 
     "충분한 빛이" 주어지고 반대는 "충분한 어둠" 된다. 

    우리는 위대(偉大)함 과 비참(悲慘)함 을 모두 지니고 있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혼신(魂神)을 다하는 믿음의  
    최험이 있어야 자비(慈悲)의 위대함이 탄생(誕生)되는 것이다. 

    쥐는 별을 볼 수 없고 지렁이는 꽃을 볼 수 없다. 
    진정(眞正)한 아름다움의 발견(發見)은 먼 곳까지 갈 필요가 없다. 

    아름다운 행복(幸福)은 우리 주변()에 있다. 
    값싼 녹차 한잔, 흔한 꽃, 소박(한 아름다움 

    그런데 내 "삶" 의 의미(意味)를 다르게 생각하여 
    마음이 복잡해졌 있다. 
    각자의 "삶" 은 서로 다른 것이다.

    영적체험(靈的體驗)에 의한 확신(確信)이 
    지적확신(知的確信)보다 더 확실(確實)한 것 아닌가?

    간절한 간구함(懇求)함 에서 영(靈)적 만남의 마음에 
    정곡(正鵠)을 찌르는 어떤 점의 발견(發見)으로
    신비(神祕)가 탄생(誕生)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 없어 신부를 찾아갔다.  

    나가이와 그는 서로 공통점(共通點)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가이는 절차를 문의하여 세례(洗禮)를 받았으며 그후  착실한
    "그리스도인" 후손과 결혼하여 행복한 생활이 시작된다.  

    그리고 나가시키 원폭투하(原爆投下)는 
    지금까지 접했던 피폭(被爆)에 관한 어떤 기록보다 생생한 기록이다. 
    이처럼 끔찍한 사건(事件)에 접하면 사람들은 

    차라리 눈을 감아버리는 경향(傾向)이다.   
    수많은 죽음(竹陰)을 보았다. 

    생생하게 전해진 7만2천 명의 처참()한 죽음 
    동양의 나포리 나가사키에서 열심히 행복하게 살었던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기록(記錄)을 읽기란 몹시 힘든 것이다. 

    원폭으로 모든것을 잃은 허무(虛無)한 폐허(廢墟)속에 숫 더미가된 사랑
    하는 아내 손에 묵주든것을 발견(發見)하고 한없는 눈물로 저 세상
    으로 간 아내를 위하여 벅찬 가슴을 누르고 기도(祈禱)를했다. 

    나가이는 방사선(放射線)에 너무 많이 쏘인탓에 치명적 병에 걸린다. 
    극심한 고통 "핵 벌판" 의 잿더미에 오두막을 짓고
    글을 쓰기 시작 한다.  

    강력(强力)하고도 흡인력 있는 것이었다. 
    대부분 원폭투하(原爆投下)를 마음을 어둡게 무겁게 한다. 
    그러나  생의 중요한 무엇인가를 알게 되엇고  
    인류(人類)에 대한 희망(希望)을 같게 된 것이다.   

    천지를 진동시킨 가공할 소리가 사라진 뒤 노래가 들려온다. 
    이 노래는 복수심(復讐心)에 불타고 원한 맺힌 
    성난사람을 위한 애도(哀悼)의 노래다.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행복, 곧 화해, 믿음, 수용, 평화의 노래다. 
    원자폭탄(原子爆彈)이 투하된 장소가 어디인지? 
    카톨릭 신자들의 마을에 일어난 엄청난 사건(事件)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왜 하필이면 성당위에 원자폭탄(原子爆彈)이 떨어졌을까?  
    세상 사람들이 저주(詛呪)나 천벌(天罰)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끔찍한 비극적재앙(悲劇的災殃)의 사건... 

    예수가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희생된 것 처럼 
    평화(平和)를 맞이하기 위한 "번제물"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것을 잃었을 때에 모든 것을 갖는 "환희의 송가" 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거대한 불바다 속에
    매일 매순간 고통의 열매로 성령(聖靈)의 뜻에 따라 

    사랑이 싹트게 되였고 그와 같은 초인적(超人的)인 상황은 
    진실(眞實)한 진리(眞理)를 깨우치는 밑거름이 되어 
    더욱 성숙(成熟)해지는 것이다.   

    이 세상을 진실(眞實)되게 바꾸는 분들이 바로 "나가이" 와 같이 
    최선(最善)을 다하여 
자신의 운명(運命)을 완성한
    "명예스런 사람" 들이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삶" 의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는 계기(契機)의
 "고백서(告白書)" 이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천황(天皇)은 물론 거리의 부랑자(浮浪者)까지 모든계층 사람들이 
    종교(宗敎)와 상관없이 이 거룩한 사람을 찾아갔다. 
 
    우리는 성령(聖靈)을 거스리는 죄()를 범할 수 있다. 
    희망(希望)보다 어둠(暗黑)을 사랑하는 것은 
    악()을 저지르는 자이다.

    아버지 하느님은 세상을 심판(審判)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느님의 아들을 통하여 악(惡)을 저지른 자를  
    희망(希望)과 진실(眞實)을 같도록  
 
    이세상 죄인을 구원(救援)하기 위해 자비(慈悲)와 용서(容恕)로
    겸손(謙遜)한 사랑을 베푸신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드시

    그리스도의 성령(聖靈)으로 환희(歡喜)의 참된 희망(希望)을같고 
    헌신적인 "발자취" 로 이세상 사람을위해 거룩한 "삶" 의 
    한페지를 실천(實踐)한 것이다. 
    
    과학많이 진리추구(眞理追求)의 유일한길 이라고 생각했던 
    철저(徹底)한 무신론자(無神論者)였던 
나가이는 

    천정방향 으로 
책상을 만들어 
    순교(殉敎)시 까지 누어서 책을 썼다. 
    순교후 본인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臟器寄贈])이 되엇고 
    수술했으나  깜짝 놀란것이다.

    장기(臟器)가 거의 손상 되었는데 그렇게도 오랜기간 투병생활을 
    하면서 생(生)의 마감까지 글을 쓴 기적(奇蹟) 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나가이의 거룩한 "삶" 의 발자취가 
    담긴 성지(聖池)를 찾는 행사(行事)가 끊이질 않는다.

                                                                        2009.  5.  19.  

  
                                                          하    명    용  [ 바 오 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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