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10장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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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5-05 ㅣ No.3461



10
1 형제 여러분, 내 마음의 소원, 그리고 내가 그들을 위하여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는 그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2 나는 그들에 관하여 증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위한 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깨달음에 바탕을 두지 않은 열성입니다.
3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알지 못한 채 자기의 의로움을 내세우려고 힘을 쓰면서, 하느님의 의로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4사실 그리스도는 율법의 끝이십니다. 믿는 이는 누구나 의로움을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
5모세는 율법에서 오는 의로움에 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실천하는 이는 그것들로 살 것이다 "
6그러나 믿음에서 오는 의로움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누가 하늘로 올라가리오?'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를 모시고 내려오라는 것입니다.
7 또 말합니다. " ' 누가 지하로 내려가리오?' 하지 마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를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모시고 올라오라는 것입니다.
8의로움은 또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 
"그 말씀은 너희에게 가까이 있다.
너희 입과 너희 마음에 있다. "
이것이 우리가 선포하는 믿음의 말씀입니다.
9그대가 예수님은 주님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셨다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10곧 마음으로 믿어 의로움을 얻고 , 입으로 고백하여 구원을 얻습니다.
11성경도 "그를 믿는 이는 누구나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하고 말합니다.
12유다인과 그리스인 사이에 차별이 없습니다. 같은 주님께서 모든 사람의 주님으로서, 당신을 받들어 부르는 모든 이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13과연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이는 모두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14그런데 자기가 믿지 않는 분을 어떻게 받들어 부를 수 있겠습니까 ? 자기가 들은 적이 없는 분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
15파견되지 않았으면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
16그러나 모든 사람이 복음에 순종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이사야도 "주님, 저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습니까 ?" 하고 말합니다.
17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18 그러나 나는 묻습니다. 그들이 들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까 ? 물론 들었습니다.
"그들의 소리는 온 땅으로,
그들의 말은 누리 끝까지 퍼져 나갔다."
19 나는 또 묻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까 ? 우선 모세가 말합니다.
"나는 민족도 아닌 무리를 너희가 시기하게 하고
어리석은 민족에게 너희가 분노하게 하리라."
20 이사야는 심지어 이렇게까지 말합니다.
"나를 찾지도 않는 자들을 내가 만나주었고
나에 관하여 묻지도 않는 자들에게 나를 드러내 보였다. "
21그러나 이스라엘에 관해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복종하지 않고 반항하는 백성에게
나는 온종일 팔을 벌리고 있었다."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
11
1 그래서 나는 묻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물리치신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나 자신도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벤야민 지파 사람입니다.
2하느님께서는 미리 뽑으신 당신의 백성을 물리치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이 엘리야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 엘리야가 하느님께 이스라엘을 걸어서 어떻게 호소하였는지 모릅니까 ? 
3 "주님, 저들은 당신의 예언자들을 죽이고 당신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습니다. 이제 저 혼자 남았는데  저들은 제 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 찾고 있습니다."
4그런데 하느님의 대답은 어떠하였습니까? 나는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는 사람 칠천 명을 나를 위하여 남겨 두었다."
5이와 같이 지금 이 시대에도 은총으로 선택된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6 이렇게 은총으로 되는 것이라면 더 이상 사람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으면 은총이 더 이상 은총일 수가 없습니다.
7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이 찾던 것을 얻지 못하고, 선택된 이들만 그것을 얻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마음이 완고해졌습니다.
8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을 마비시키는 영을,
보지 못하는 눈을,
듣지 못하는 귀를 주시어
오늘날까지 이르게 하셨다. "
9다윗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 식탁이 그들에게 올가미와 덫이 되고
걸림돌과 응보가 되게 하소서.
10그들의 눈은 어두워져 보지 못하고
그들의 등은 늘 굽어 있게 하소서. "

다른 민족들의 구원
11그러면 내가 묻습니다. 그들은 걸려 비틀거리다가 끝내 쓰러지고 말았습니까 ?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잘못으로 다른 민족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고, 그래서 그들이 다른 민족들을 시기하게 되었습니다.
12 그런데 그들의 잘못으로 세상이 풍요로워졌다면 그들의 실패로 다른 민족들이 풍요로워졌다면, 그들이 모두 믿게  될 때에는 얼마나 더 풍요롭겠습니까 ?
13이제 나는 다른 민족 출신인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나는 이민족들의 사도이기도 한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14 그것은 내가 내 살붙이들을 시기하게 만들어 그들 가운데에서 몇 사람만이라도 구원할 수 있을까 해서 입니다.
15그들이 배척을 받아 세상이 화해를 얻었다면 , 그들이 받아들여질 때에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 죽음에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
16맏물로 바치는 빵 반죽 덩이가 거룩하면 나머지 반죽도 거룩합니다. 뿌리가 거룩하면 가지들도 거룩합니다.
17그런데 올리브 나무에서 몇몇 가지가 잘려 나가고 , 야생 올리브 나무 가지인 그대가 그 가지들 자리에 접붙여져 그 올리브 나무 뿌리의 기름진 수액을 같이 받게 되었다면,
18그대는 잘려 나간 그 가지들을 얕보며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그대가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그대를 지탱하는 것입니다.
19 이제 그대는, "가지들이 잘려 나간 것은 내가 접붙여지기 위해서였다. " 하고 말할 것입니다.
20옳은 말입니다. 그들은 믿지 않아서 잘려 나가고 그대는 믿어서 그렇게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만한 생각을 하지 말고 오히려 두려워하십시오.
21 하느님께서 본래의 가지들을 아까워하지 않으셨으면, 아마 그대도 아까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22그러니 하느님의 인자하심과 함께 준엄하심도 생각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떨어져 나간 자들에게는 준엄하시지만 그대에게는 인자하십니다. 오직 그분의 인자하심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도 잘릴 것입니다.
23그들도 불신을 고집하지 않으면 다시 접붙여 질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능력이 있으십니다.
24그대가 본래의 야생 올리브 나무에서 잘려 나와, 본래와 달리 참 올리브 나무에 접붙여졌다면 , 본래의 가지들이  제 올리브 나무에 접붙여지는 것이야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습니까 ?

온 이스라엘의 구원
25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신비를 알아 스스로 슬기롭다고 여기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 신비는 이렇습니다. 이스라엘의 일부가 마음이 완고해진 상태는 다른 민족들의 수가 다 찰 때까지 이어지고
26그다음에는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시온에서 구원자가 오시어
야곱에게서 불경함을 치우시리라.
27이것이 내가 그들의 죄를 없앨 때
그들과 맺어 줄 나의 계약이다. "
28그들은 복음의 관점에서 보면 여러분이 잘되라고 하느님의 원수가 되었지만, 선택의 관점에서 보면  조상들 덕분에 여전히 하느님께 사랑을 받는 이들입니다.
29 하느님의 은사오 소명은 철회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0여러분도 전에는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았지만 , 이제는 그들의 불순종 때문에 자비를 입게 되었습니다.
31 마찬가지로 그들도 지금은 여러분에게 자비가 베풀어지도록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지만, 이제 그들도 자비를 입게 될 것입니다.
32사실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을 불순종 안에 가두신 것은,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시려는 것입니다.

하느님 찬미가
33 오! 하느님의 풍요와 지혜와 지식은 정녕 깊습니다. 그분의 판단은 얼마나 헤아리기 어렵고 그분의 길은 얼마나 알아내기 어렵습니까 ?
34 '누가 주님의 생각을 안 적이 있습니까 ?
아니면 누가 그분의 조언자가 된 적이 있습니까 ?
35아니면 누가 그분께 무엇을 드린 적이 있어
그분의 보답을 받을 일이 있겠습니까 ?"
36과연 만물이 그분에게서 나와,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그분께 영원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생활
12
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내가 하느님의 자비에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드려야 하는 합당한 예배입니다.
2여러분은 현세에 동화되지 말고 정신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십시오.
3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에 힘입어 여러분 모두에게 말합니다. 자신에 관하여 마땅히 생각해야 하는 것 이상으로 분수에 넘치는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저마다 하느님께서 나누어 주신 믿음의 정도에 따라 건전하게 생각하십시오.
4우리가 한 몸 안에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지만 그 지체가 모두 같은 기능을 하고 있지 않듯이,
5우리도 수가 많지만 그리스도 안에 한 몸을 이루면서 서로서로 지체가 됩니다.
6우리는 저마다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따라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예언이면 믿음에 맞게 예언하고,
7봉사면 봉사하는 데에 써야 합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이면 가르치는 일에,
8권면하는 사람이면 권면하는 일에 힘쓰고 , 나누어 주는 사람이면 순수한 마음으로 , 지도하는 사람이면 열성으로,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면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 규범
9사랑을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악을 혐오하고 선을 꼭 붙드십시오.
10형제애로 서로 깊이 아끼고, 서로 존경하는 일에 먼저 나서십시오.
11열성이 줄지 않게 하고 마음이 성령으로 타오르게 하며 주님을 섬기십시오.
12희망 속에 기뻐하고 환난 중에 인내하며 기도에 전념하십시오.
13궁핍한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 손님 접대에 힘쓰십시오.
14 여러분을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십시오. 저주하지 말고 축복해 주십시오.
15기뻐하는 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이들과 함께 우십시오.
16서로 뜻을 같이 하십시오. 오만한 생각을 버리고 비천한 이들과 어울리십시오. 스스로 슬기롭다고 여기지 마십시오.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해 줄 뜻을 품으십시오.
18 여러분 쪽에서 할 수 있는 대로 ,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19사랑하는 여러분, 스스로 복수할 생각을 하지 말고 하느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 성경에서도 "복수는 내가 할 일, 내가 보복하리라." 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20 오히려 "그대의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 목말라하거든 마실 것을 주십시오. 그렇게 하는 것은 그대가 숯불을 그의 머리에 놓는 셈입니다. "
21악에 굴복당하지 말고 선으로 악을 굴복시키십시오.

그리스도인과 권위
13
1 사람은 누구나 위에서 다스리는 권위에 복종해야 합니다. 하느님에게서 나오지 않는 권위란 있을 수 없고, 현재의 권위들도 하느님께서 세우신 것입니다.
2 그러므로 권위에 맞서는 자는 하느님의 질서를 거스르는 것이고, 그렇게 거스르는 자들은 스스로 심판을 불러오게 됩니다.
3사실 지배자들이란 악행을 할 때에나 두렵지 선행을 할 때에는 두렵지 않습니다. 그대는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까 ?선을 행하십시오. 그러면 권위로부터 인정을 받을 것입니다.
4 지배자는 그대의 이익을 위하여 일하는 하느님의 일꾼입니다. 그러나 그대가 악을 행할 경우에는 두려워하십시오. 그들은 공연히 칼을 차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악을 저지르는 자에게 하느님의 진노를 집행하는 그분의 일꾼입니다.
5그러므로 하느님의 진노 때문만이 아니라 양심 때문에도 복종해야 합니다.
6여러분이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들은 바로 이러한 일에 정성을 다하는 하느님의 심부름꾼입니다.
7여러분은 모든 이에게 자기가 해야 할 의무를 다하십시오. 조세를 내야 할 사람에게는 조세를 내고 관세를 내야 할 사람에게는 관세를 내며, 두려워해야할 사람은 두려워하고 존경해야 할 사람은 존경하십시오.

사랑은 율법의 완성
8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마십시오. 그러나 서로 사랑하는 것은 예외입니다. 남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완성한 것입니다.
9 "간음해서는 안 된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탐내서는 안 된다. "는 계명과 그밖의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그것들은 모두 이 한마디 곧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는 말로 요약됩니다.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저지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경각심
11또한 여러분은 지금이 어떤 때인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잠에서 깨어날 시간이 이미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처음 믿을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12밤이 물러가고 낮이 가까이 왔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
13대낮에 행동하듯이 , 품위 있게 살아갑시다. 흥청대는 술잔치와 만취, 음탕과 방탕, 다툼과 시기 속에 살지 맙시다.
14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 그리고 욕망을 채우려고 육신을 돌보는 일을 하지 마십시오.

형제를 심판하지 마라
14
1여러분은 믿음이 약한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나 여러 견해를 두고 논쟁할 생각으로 그렇게 하지는 마십시오.
2 어떤 사람은 무엇이나 다 먹을 수 있다고 믿지만, 믿음이 약한 이는 채소만 먹습니다.
3아무것이나 먹는 사람은 가려 먹는 사람을 업신여겨서는 안 되고 , 가려 먹는 사람은 아무것이나 먹는 사람을 심판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를 기꺼이 받아들이셨습니다.
4그대가 누구이기에 남의 종을 심판합니까 ? 그가 서 있든 넘어지든 그것은 그 주인의 소관입니다. 그러나 그는 서 있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를 서 있게 하실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5또 어떤 사람은 어떤 날이 다른 날보다 더 중요하다고 여기지만, 다른 사람은 어느 날이나 다 같다고 여깁니다. 저마다 자기 판단에 자신을 가져야 합니다.
6특정한 날을 중시하는 사람도 주님을 위하여 중시하는 것이고, 아무것이나 먹는 사람도 하느님을 위하여 먹는 것입니다. 사실 그는 먹으면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가려 먹는 사람도 주님을 위하여 가려 먹으면서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7우리 가운데에는 자신을 위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자신을 위하여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
8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9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셨다가 살아나신 것은, 바로 죽은 이들과 산 이들의 주님이 되시기 위해서입니다.
10그런데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심판합니까 ?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업신여깁니까 ?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11사실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모두 나에게 무릎을 꿇고
모든 혀가 하느님을 찬송하리라. ' "
12그러므로 우리는 저마다 자기가 한 일을 하느님께 사실대로 아뢰게 될 것입니다.

형제에게 장애물이 되지 마라
13그러니 더 이상 서로 심판하지 맙시다. 오히려 형제 앞에 장애물이나 걸림돌을 놓지 않겠다고 결심하십시오.
14 나는 주 예수님 안에서 알고 있고 또 확신합니다. 무엇이든지 그 자체로 더러운 것은 없습니다. 다만 무엇이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더럽습니다.
15그대의 형제가 음식 문제로 슬퍼한다면, 그대는 더 이상 사랑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대의 음식으로 형제를 파멸시키지 마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그 사람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16그러므로 여러분의 그 좋은 것이 모욕을 받지 않게 하십시오.
17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입니다.
18그리스도를 이렇게 섬기는 이는 하느님 마음에 들고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습니다.
19 그러니 평화와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에 힘을 쏟읍시다.
20하느님께서 하신 일을 음식 때문에 그르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다 깨끗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먹어 남에게 장애물이 되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해롭습니다.
21 고기를 먹든 술을 마시든, 그 밖에 무엇을 하든, 그대의 형제에게 장애물이 되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2그대가 자기의 것으로 지니고 있는 신념을 하느님 앞에서도 그대로 지니십시오.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일을 하면서 자신을 단죄하지 않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23그러나 의심을 하면서 먹는 사람은 이미 단죄를 받았습니다. 그것이 믿음에서 우러나온 행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믿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행위는 다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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