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15장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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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5-09 ㅣ No.3462



공동체의 일치
15
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믿음이 나약한 이들의 약점을 그대로 받아주어야 하고, 자기 좋을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2 우리는 좋은 일이 생기도록 , 교회의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저마다 이웃이 좋을 대로 해야 합니다.
3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좋으실 대로 하지 않으시고 , "당신을 모욕하는 자들의 모욕이 제 위로 떨어졌습니다. " 라고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하셨기 때문입니다.
4성경에 미리 기록된 것은 우리를 가르치려고 기록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서 인내를 배우고 위로를 받아 희망을 간직하게 됩니다.
5 인내와 위로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님의 뜻에 따라 서로 뜻을 같이하게 하시어,
6한마음 한 목소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하게 되기를 빕니다.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기꺼이 받아들이신 것처럼, 여러분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서로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8 나는 단언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서 진실하심을 드러내시려고 할례 받은 이들의 종이 되셨습니다. 그것은 조상들이 받은 약속을 확인하시고,
9다른 민족들은 자비하신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그러기에 제가 민족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칩니다. "
10성경은 또 말합니다.
"민족들아, 그분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여라. "
11또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민족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겨레들아, 그분을 찬미하여라."
12이사야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이사이의 뿌리에서 줄기가 돋아나리니
그가 일어나 민족들을 다스리고
민족들은 그에게 희망을 걸리라."
13희망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믿음에서 얻는 모든 기쁨과 평화로 채워 주시어, 여러분의 희망이 성령의 힘으로 넘치기를 바랍니다.

바오로의 사도직
14나의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 자신도 선의로 가득하고 온갖 지식으로 충만할 뿐만 아니라 서로 타이를 능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15그러나 나는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에 힘입어 여러분의 기억을 새롭게 하려고 어떤 부분에서는 상당히 대담하게 썼습니다.
16 이 은총은 내가 다른 민족들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이 되어,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제직을 수행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른 민족들이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어 하느님께서 기꺼이 받으시는 제물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17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18 사실 다른 민족들이 순종하게 하시려고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하여 이룩하신 일 외에는, 내가 감히 더 말할 것이 없습니다. 그 일은 말과 행동으로 ,
19표징과 이적의 힘으로 하느님 영의 힘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나는 예루살렘에서 일리리쿰까지 이르는 넓은 지역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는 일을 완수하였습니다.
20이와 같이 나는 그리스도께서 아직 알려지지 않으신 곳에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명예로 여깁니다. 남이 닦아 놓은 기초 위에 집을 짓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21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그에 관하여 전해 들은 적 없는 자들이 보고
그의 소문을 들어 본 적이 없는 자들이
깨달으리라."

바오로의 여행 계획
22그래서 내가 여러분에게 가려 했지만 여러 번이나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23그러나 이제 이 지역에서는 더 이상 내가 일할 곳이 없고, 또 나는 여러 해 전부터 여러분에게 가고 싶은 소망을 품어 왔습니다.
24 그래서 내가 에스파냐로 갈 때 지나는 길에 여러분을 보고, 먼저 얼마 동안 여러분과 기쁨을 나누고 나서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그곳으로 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25 그러나 지금은 예루살렘으로 성도들에게 봉사하러 떠납니다.
26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야 신자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 가운데 가난한 이들에게 자기들의 것을 나누어 주기로 결정하였기 때문입니다.
27사실 그들은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빚을 지고 있어서 그렇게 결정하였습니다.다른 민족들이 예루살렘 성도들의 영적 은혜를 나누어 받았으면 그들도 물질적인 것으로 성도들을 돌볼 의무가 있습니다.
28그래서 나는 이 일을 마치고 이 모금의 결실을 그들에게 확실히 전한 다음, 여러분에게 들렸다가 에스파냐로 떠나렵니다.
29 내가 여러분에게 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가리라는 것을 나는 압니다.
30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의 사랑으로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나를 위하여 하느님께 기도드리며 나와 함께 싸워 주십시오.
31 내가 유다의 순종하지 않는 자들에게서 구출되고 예루살렘을 위한 나의 구제 활동이 성도들에게 기꺼이 받아들여지도록,
32 내가 하느님의 뜻에 따라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분과 함께 쉴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십시오.
33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아멘.

끝 인사와 권고
16
1 우리의 자매이며 켕크레애 교회의 일꾼이기도 한 포이베를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2 성도들의 품위에 맞게 그를 주님 안에서 맞아들이고 , 그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면 무슨 일이든 도와주십시오. 사실 그는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의 후원자였습니다.
3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나의 협력자들인 프리스카와 아퀼라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4 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릎쓰고 내 목숨을 구하여 주었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들이 모든 교회가 그들에게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5그들의 집에 모이는 교회에도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내가 사랑하는 네패네코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를 믿은 첫 번째 사람입니다.
6여러분을 위하여 애를 많이 쓴 마리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7나의 동포이며 나와 함께 감옥에 갇혔던 안드로니코스와 유니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그들은 뛰어난 사도로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들입니다.
8 내가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암플리아투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9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협력자인 우르바노와 내가 사랑하는 스타키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0그리스도 안에서 인정을 받는 아펠레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아리스토불로스의 집안 식구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1나의 동료 헤로디온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주님 안에 있는 나르키소스의 집안 식구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2주님 안에서 애쓴 트리패나와 트리포사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주님 안에서 애를 많이 쓴, 사랑하는 페르시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3 주님 안에서 선택을 받은 루포스, 그리고 나에게도 어머니와 같은 그의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4 아싱크리토스, 플레곤, 헤르메스, 파트로바스, 헤르마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있던 형제들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5필롤로고스와 율리아, 네레우스와 그의 누이, 올림파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있는 모든 성도에게 안부를 전해 주십시오.
16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여러분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17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당부합니다. 여러분이 배운 가르침을 거슬러 분열을 일으키고 걸림돌이 되는 자들을 조심하십시오 . 그들을 멀리하십시오.
18 그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배를 섬기는 자들로서, 달콤하고 비위에 맞는 말로 순박한 이들의 마음을 속입니다.
19 사실 여러분의 순종은 널리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의 이 일로 기뻐하면서도 , 여러분이 선에는 지혜롭고 악에는 물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20 평화의 하느님께서 머지않아 사탄을 짓부수시어 여러분의 발아래 놓으실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
21나의 협력자 티모테오, 그리고 나의 동포들인 르키오스와 야손과 소시파테르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22이 편지를 받아 쓴 저 테르티우스도 주님 안에서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23나와 온 교회의 집주인인 가이오스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이 도시의 재정관 에라스토스, 그리고 콰르투스 형제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종결 찬송
24하느님은 내가 전하는 복음으로 ,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로, 또 오랜 세월 감추어 두셨던 신비의 계시로 여러분의 힘을 북돋아 주실 능력이 있는 분이십니다.
26이제는 모습을 드러낸 이 신비가 모든 민족들을 믿음의 순종으로 이끌도록, 영원하신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예언자들의 글을 통하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7홀로 지혜로우신 하느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인사
1
1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오로와 소스테네스 형제가
2코린토에 있는 하느님의 교회에 인사합니다.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다른 신자들이 사는 곳이든 우리가 사는 곳이든 어디에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모든 이들과 함께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3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
4나는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에게 베푸신 은총을 생각하며, 여러분을 두고 늘 나의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5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어느 모로나 풍요로워졌습니다. 어떠한 말에서나 어떠한 지식에서나 그렇습니다.
6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이 여러분 가운데에 튼튼히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7 그리하여 여러분은 어떠한 은사도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8그분께서는 또한 여러분을 끝까지 굳세게 하시어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흠잡을 데가 없게 해 주실 것입니다.
9하느님은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분께서 당신의 아드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친교를 맺도록 여러분을 불러 주셨습니다.

코린코 교회의 분열
10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모두 합심하여 여러분 가운데에 분열이 일어나지 않게 하십시오. 오히려 같은 생각과 같은 뜻으로 하나가 되십시오.
11나의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에 분쟁이 일어났다는 것을 클로에 집안 사람들이 나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12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이 저마다 "나는 바오로편이다." , "나는 아폴로 편이다. ", "나는 게파 편이다. ", "나는 그리스도 편이다. "하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13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다는 말입니까 ? 바오로가 여러분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기라도 하였습니까 ? 아니면 여러분이 바오로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
14나는 여러분 가운데 크리스포스와 가이오스 외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주지 않은 일을 두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5그러니 아무도 여러분이 내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16내가 스테파나스 집안 사람들에게도 세례를 주기는 하였습니다. 그 밖에는 다른 누구에게도 세례를 준 기억이 없습니다.
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말재주로 하라는 것이 아니었으니,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복음
18멸망할 자들에게는 십자가에 관한 말씀이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을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힘입니다.
19 사실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지혜를 부수어 버리고
슬기롭다는 자들의 슬기를 치워 버리리라."
20지혜로운 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 율법 학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 이 세상의 논객이 어디에 있습니까 ? 하느님께서 세상의 지혜를 어리석은 것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으셨습니까 ?
21사실 세상은 하느님의 지혜를 보면서도 자기의 지혜로는 하느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복음 선포의 어리석음을 통하여 믿는 이들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22유다인들은 표징을 요구하고 그리스인들은 지혜를 찾습니다.
23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그리스도는 유다인들에게는 걸림돌이고 다른 민족들에게는 어리석음입니다.
24그렇지만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십니다.
25하느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더 지혜롭고 하느님의 약함이 사람보다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26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부르심을 받았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속된 기준으로 보아 지혜로운 이가 많지 않았고 유력한 이도 많지 않았으며 가문이 좋은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27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어리석은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약한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28 하느님께서는 있는 것을 무력하게 만드시려고 , 이 세상의 비천한 것과 천대받는 것 곧 없는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29그리하여 어떠한 인간도 하느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30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에게서 오는 지혜가 되시고 의로움과 거룩함과 속량이 되셨습니다.
31 그래서 성경에도 "자랑하려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하다
2
1 형제 여러분, 나도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뛰어난 말이나 지혜로 하느님의 신비를 선포하려고 가지 않았습니다.
2나는 여러분 가운데에 있으면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로 결심하였습니다.
3 사실 여러분에게 갔을 때에 나는 약했으며, 두렵고 또 무척 떨렸습니다.
4 나의 말과 나의 복음 선포는 지혜롭고 설득력있는 언변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 성령의 힘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5여러분의 믿음이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힘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지혜
6성숙한 이들 가운데에서는 우리도 지혜를 말합니다. 그러나 그 지혜는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파멸하게 되어 있는 이 세상 우두머리들의 것도 아닙니다.
7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합니다.그것은 세상이 시작되기 전,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8이 세상 우두머리들은 아무도 그 지혜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이 깨달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9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되었습니다.
"어떠한 눈도 본 적이 없고 어떠한 귀도
들은 적이 없으며
사람의 마음에도 떠오른 적이 없는 것들을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마련해 두셨다."
10하느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그것들을 바로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을, 그리고 하느님의 깊은 비밀까지도 통찰하십니다.
11그 사람 속에 있는 영이 아니고서야, 어떤 사람이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 마찬가지로 , 하느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느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12우리는 세상의 영이 아니라, 하느님에게서 오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13우리는 이 선물에  관하여 , 인간의 지혜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가르쳐 주신 말로 이야기합니다. 영적인 것을 영적인 표현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현세적 인간은 하느님의 영에게서 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그것이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영적으로만 판단할 수 있기에 그러한 사람은 그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15영적인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지만, 그 자신은 아무에게도 판단받지 않습니다.
16"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복음 선포자의 역활
3
1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때, 나는 여러분을 영적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으로 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나는 여러분에게 젖만 먹였을 뿐 단단한 음식은 먹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지금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3 여러분은 아직도 육적인 사람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시기와 싸움이 일고 있는데, 여러분을 육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 인간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
4어떤 이는 "나는 바오로 편이다. " 어떤 이는 "나는 아폴로 편이다. " 하고 있으니, 여러분을 속된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
5 도대체 아폴로가 무엇입니까 ? 바오로가 무엇입니까 ? 아폴로와 나는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정해 주신 대로 , 여러분을 믿음으로 이끈 일꾼일 따름입니다.
6나는 심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7 그러니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만이 중요합니다.
8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나 같은 일을 하여, 저마다 수고한 만큼 자기 삯을 받을 뿐입니다.
9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10 나는 하느님께서 베푸신 은총에 따라 지혜로운 건축가로서 기초를 놓았고, 다른 사람은 집을 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집을 지을지 저마다 잘 살펴야 합니다.
11아무도 이미 놓인 기초 외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12그 기초 위에 어떤 이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집을 짓는 다면,
13심판 날에 모든 것이 드러나기 때문에  저마다 한 일도 명백해질 것입니다. 그날은 불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저마다 한 일이 어떤 것인지 그 불이 가려낼 것입니다.
14 어떤 이가 그 기초 위에 지은 건물이 그대로 남으면 그는 삯을 받게 되고,
15어떤 이가 그 기초 위에 지은 건물이 타 버리면 그는 손해를 입게 됩니다. 그 자신은 구원을 받겠지만 불 속에서 겨우 목숨을 건지듯 할 것입니다.
16여러분이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
17누구든지 하느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느님께도 그자를 파멸시키실 것입니다. 하느님의 성전은 거룩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18아무도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가운데 자기가 이 세상에서 지혜로운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가 지혜롭게 되기 위해서는 어리석은 이가 되어야 합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가 하느님께는 어리석음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을 그들의 꾀로
붙잡으신다."
20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생각을
아신다.
그것이 허황됨을 아신다."
21그러므로 아무도 인간을 두고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사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바오로도 아폴로도 게파도, 세상도 생명도 죽음도 , 현재도 미래도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3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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