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35절 -코린코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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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5-14 ㅣ No.3466



부활 때에 완성되는 인간의 구원
35그러나 "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살아나는가 ? 그들이 어떤 몸으로 되돌아오는가 ?" 하고 묻는 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6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37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체가 아니라 밀이든 다른 종류든 씨앗일 따름입니다.
38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그 씨앗에 몸체를 주십니다. 씨앗 하나하나에 고유한 몸체를 주시는 것입니다.
39육체라고 다 같은 육체가 아닙니다. 사람의 육체가 다르고 집짐승의 육체가 다르고 날짐승의 육체가 다르고 물고기의 육체가 다릅니다.
40하늘에 속한 몸체들도 있고 땅에 속한 몸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몸체들의 광채가 다르고 땅에 속한 몸체들의 광채가 다릅니다.
41해의 광채가 다르고 달의 광채가 다르고 별들의 광채가 다릅니다. 별들은 또 그 광채로 서로 구별됩니다.
42죽은 이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어 없어질 것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43 비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묻히지만 강한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44물질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
45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인간 아담이 생명체가 되었다. "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46그러나 먼저 있었던 것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이었습니다. 영적인 것은 그다음입니다.
47첫인간은 땅에서 나와 흙으로 된 사람입니다.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48 흙으로 된 그 사람이 그러하면 흙으로 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에 속한 그분께서 그러하시면 하늘에 속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49 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모습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모습도 지니게 될 것입니다.
50형제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렇습니다. 살과 피는 하느님의 나라를 물려받지 못하고 , 썩는 것은 썩지 않는 것을 물려받지 못합니다.
51자, 내가 여러분에게 신비 하나를 말해 주겠습니다. 우리 모두 죽지 않고 다 변화할 것입니다.
52순식간에, 눈 깜박할 사이에, 마지막 나팔 소리에 그리될 것입니다. 나팔이 울리면 죽은 이들이 썩지 않는 몸으로 되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53이 썩는 몸은 썩지 않는 것을 입고 이 죽는 몸은 죽지 않는 것을 입어야 합니다.
54 이 썩는 몸이 썩지 않는 것을 입고 이 죽는 몸이 죽지 않는 것을 입으면, 그때에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승리가 죽음을 삼켜 버렸다.
55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 있느냐 ?'
56죽음의 독침은 죄이며 죄의 힘은 율법입니다.
57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시다.
58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언제나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음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모금
16
1 성도들을 위한 모금에 관해서는 , 내가 갈라티아의 여러 교회에 지시한 것과 같이 여러분도 그대로 하십시오.
2매주 첫날에 저마다 형편이 닿는 대로 얼마씩을 자기 집에 따로 모아 두십시오. 그래서 내가 갔을 때에야 모금하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3 내가 도착하면, 여러분이 선정하는 이들을 보내면서 편지와 함께 여러분의 고마운 선물을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게 하겠습니다.
4나도 가는 것이 마땅하면 함께 가겠습니다.

바오로의 여행 계획
5나는 마케도니아를 거쳐 여러분에게 가겠습니다. 사실 나는 마케도니아를 거쳐 가려고 합니다.
6어쩌면 여러분과 함께 한동안 지내든가 아예 겨울을 나든가 하겠습니다. 그러면 내가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어디로든 떠날 수 있을 것입니다.
7 이번에 나는 그저 지나가는 길에 여러분을 보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얼마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내고 싶습니다.
8그러나 오순절까지는 에페소에서 지내겠습니다.
9적대자들이 많기는 하지만,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큰 문이 나에게 열려 있습니다.
10 티모테오가 가면, 두려움 없이 여러분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십시오. 그도 나처럼 주님의 일을 하고 있스브니다.
11그러므로 아무도 그를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그가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평안히 나에게 돌아올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나는 형제들과 함께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2 아폴로 형제에 관해서 말하자면 , 형제들과 함께 여러분에게 가라고 내가 간곡히 권고하였지만 그가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기회가 되면 갈 것입니다.

마지막 권고와 인사
13깨어 있으십시오. 믿음안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14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이 사랑으로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15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스테파나스 집안 사람들은 아카이아의 첫 열매로서 성도들을 위한 직무에  헌신하였습다.
16여러분고 그러한 사람들에게 , 또 그들과 함께 일하고 애쓰는 모든 이에게 순종하십시오.
17 나는 스테파나스와 포르투나투스와 아카이코스가 와 주어서 기쁩니다. 이 사람들이 여러분에 대한 나의 아쉬움을 채워 주었습니다.
18 나와 여러분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이러한 일들을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19아시아의 교회들이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아퀼라와 프리스카가 자기들 집에 모이는 교회와 함께 주님 안에서 여러분에게 특별히 인사합니다.
20모든 형제가 여러분에게 인사합니다. 여러분도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21이 인사말은 나 바오로가 직접 씁니다.
22누구든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으라 ! 마라나 타 !
23주 예수님의 은총이 여러분에게 함께 하기를 빕니다.
24나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인사
1
1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가 된 바오로와 티모테오형제가 코린토에 있는 하느님의 교회와 온 아카이아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인사합니다.
2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환난과 하느님의 위로
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시기를 빕니다.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느님이십니다.
4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환난을 겪을 때마다 위로해 주시어, 우리도 그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온갖 환난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십니다.
5그리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치듯이 ,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리는 위로도 우리에게 넘칩니다.
6 우리가 환난을 겪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고,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위로는 우리가 겪는 것과 똑같은 고난을 여러분도 견디어 나아갈 때에 그 힘을 드러냅니다.
7 우리가 여러분에게 거는 희망은 든든합니다 여러분이 우리와 고난을 함께 받듯이 위로도 함께 받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8형제 여러분, 우리가 아시아에서 겪은 환난을 여러분도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너무나 힘겹게 짓눌린 나머지 살아나 가망도 없다고 여겼습니다.
9사실 우리는 이미 사형 선고를 받은 몸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고 , 죽은 이들을 일으키시는  하느님을 신뢰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0그분께서는 과연 그 큰 죽음의 위험에서 우리를 구해 주셨고 앞으로도 구해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께서 또다시 구해 주시리라고 희망합니다.
11여러분도 기도로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그리하면 많은 이들의 기도 덕분에 우리에게 내린 은사를 보고 , 많은 사람이 우리 때문에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코린토 방문의 연기
12우리의 양심도 증언하듯이 우리가 자랑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곧 우리가 이 세상에서, 특히 여러분을 상대로 처신할 때, 하느님께서 주신 순수함과 성실함에 따라, 또 나약한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에 따라 처신하였다는 것입니다.
13우리는 지금 여러분이 읽고 알아들을 수 있는 것만 씁니다. 그리고 나는 장차 여러분이 온전히 알아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14 여러분이 우리를 이미 부분적으로 알아들었으니 말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주 예수님의 날에, 여러분이 우리의 자랑 거리듯 우리도 여러분의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15이러한 확신이 있었기에, 나는 먼저 여러분에게 가기로 계획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여러분이 또 한 번 은총을 누리게 하고 싶었습니다.
16곧 여러분에게 들려서 마케도니아로 가고 다시 마케도니아에서 여러분에게 갔다가,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 유다로 떠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17 그런데 내가 이렇게 계획하면서 변덕이라도 부렸다는 말입니까 ? 아니면, 내가 계획하는 것이 속된 동기로 하는 것이어서, 내가 "예, 예!" 하면서 "아니요, 아니요!" 한다는 말입니까 ?
18하느님의 성실하심을 걸고 말하는데 , 우리가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 예!" 하면서 "아니요!" 하는 것이 아닙니다.
19우리 곧 나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가 여러분에게 선포한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예!"도 되시면서 "아니요!" 도 되시는 분이 아니셨기 때문입니다. 그분께는 늘 "예!" 만 있을 따름입니다.
20 하느님의 그 많은 약속이 그분에게서 "예!" 가  됩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도 그분을 통해서 "아멘!" 합니다.
21우리를 여러분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세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어 주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22 하느님께서는 또한 우리에게 인장을 찍으시고 우리 마음안에 성령을 보증으로 주셨습니다.
23 나는 목숨을 걸고 하느님을 증인으로 불러 말합니다. 나는 여러분을 아끼기 때문에 아직도 코린토에 가지 않은 것입니다.
24우리가 여러분의 믿음을 좌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만 여러분의 기쁨을 위하여 여러분과 함께 일하는 동료일 따름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믿음 위에 굳건히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2
1그래서 다시는 슬픈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가지 않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2 내가 여러분을 슬프게 한다면, 내가 슬프게 한 사람 외에 누가 나를 기쁙게 할 수 있겠습니까 ?
3내가 그런 편지를 써 보낸 뜻은, 내가 그리 갔을 때에 나를 기쁘게 해야 할 사람들 때문에 오히려 슬픔을 겪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여러분 모두를 두고 확신합니다. 나의 기쁨이 여러분 모두의 기쁨이라고 말입니다.
4나는 매우 괴롭고 답답한 마음으로 많은 눈물을 흘리며 여러분에게 그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을 슬프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향한 나의 특별한 사랑을 여러분이 알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잘못한 자에 대한 용서
5누가 나를 슬프게 하였다면, 과장 없이 말해서 나만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여러분을 모두 슬프게 한 것입니다.
6그 사람은 여러분 대다수에게서 충분한 벌을 받았습니다.
7 그러니 여러분은 이제 반대로 그를 용서하고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 사람이 지나친 슬픔에 빠지고 맙니다.
8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그에게 확인시켜 주기를 권고합니다.
9 그 편지를 써 보낸 것도 실은 내가 여러분을 시험해 보고, 여러분이 모든 일에 순종하는지 보려는 것이었습니다.
10여러분이 무엇인가 용서해 준 사람을 나도 용서합니다. 사실 내가 무엇을 용서하였다면, 그리스도 앞에서 여러분을 위하여 용서한 것입니다.
11그래야 우리가 사탄에게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의도를 잘 알고 있습니다.

티토에 대한 불안
12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러 트로아스에 갔을 때, 주님께서 일할 수 있는 문을 나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13그러나 나는 내 형제 티토를 만나지 못하였으므로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여, 그들과 작별하고 마케도니아로 떠났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
14그러나 우리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분께서는 늘 그리스도의 개선행진에 우리를 데리고 다니시면서 ,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의 향내가 우리를 통하여 곳곳에 퍼지게 하십니다.
15 구원받을 사람들에게나 멸망할 사람들에게나 우리는 하느님께 피어 오르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16멸망할 사람들에게는 죽음으로 이끄는 죽음의 향내고, 구원받을 사람들에게는 생명으로 이끄는 생명의 향내입니다. 그러나 누가 이러한 일을 할 자격이 있겠습니까 ?
17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장사하는 다른 많은 사람과 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실한 사람으로 , 하느님의 파견을 받아 하느님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말합니다.

새 계약의 일꾼
3
1 우리가 또 우리 자신을 내세우기 시작하려는 것처럼 들립니까 ? 아니면, 우리도 어떤 사람들처럼 여러분에게 내보일 추천서나 여러분이 써 주신 추천서가 필요하다는 말입니까 ?
2 우리의 추천서는 여러분 자신입니다. 우리 마음에 새겨진 이 추천서는 , 모든 사람이 알고 있으며 또 읽을 수 있습니다.
3여러분은 분명히 우리의 봉사직으로 마련된 그리스도의 추천서입니다. 그것은 먹물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느님의 영으로 새겨지고, 돌판이 아니라 살로 된 마음이라는 판에 새겨졌습니다.
4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 이러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5 그렇다고 우리가 무슨 자격이 있어서 스스로 무엇인가 해냈다고 여긴다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의 자격은 하느님에게서 옵니다.
6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새 계약의 일꾼이 되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 계약은 문자가 아니라 성령으로 된 것입니다. 문자는 사람을 죽이고 성령은 사람을 살립니다.
7 돌에 문자로 새겨 넣은 죽음의 직분도 영광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곧 사라질 것이기는 하였지만 모세의 얼굴에 나타난 영광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의 얼굴을 쳐다볼 수 없었습니다.
8그렇다면 성령의 직분은 얼마다 더 영광스럽겠습니까 ?
9단죄로 이끄는 직분에도 영광이 있었다면 , 의로움으로 이끄는 직분은 더욱더 영광이 넘칠 것입니다.
10 사실 이 경우, 영광으로 빛나던 것이 더 뛰어난 영광 때문에 빛을 잃게 되었습니다.
11곧 사라질 것도 영광스러웠다면 길이 남을 것은 더욱더 영광스러울 것입니다.
12우리는 이러한 희망을 가지고 있기에 아주 담대히 행동합니다.
13그리고 우리는, 광채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을 이스라엘 자 손들이 쳐다보지 못하게 하려고 자기 얼굴에 너울을 드리운 모세처럼 하지도 않습니다.
14 그런데도 이스라엘 자손들은 생각이 완고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도 그들이 옛 계약을 읽을 때에 그 너울이 벗겨지지 않고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 안에서만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15 사실 오늘날까지도 모세의 율법을 읽을 때마다 그들의 마음에는 너울이 덮여 있습니다.
16그러나 주님께 돌아서기만 하면 그 너울은 치워집니다.
17주님은 영이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18우리는 모두 너울을 벗는 얼굴로 주님의 영광을 거울로 보듯 어렴풋이 바라보면서, 더욱더 영광스럽게 그분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 갑니다. 이는 영이신 주님께서 이루시는 일입니다.

질그릇에 담긴 보물
4
1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를 입어 그 직분을 맡고 있으므로 낙심하지 않습니다.
2 그리고 우리는 부끄러워 숨겨 두어야 할 것들을 버렸으며, 간교하게 행동하지도 않고 하느님의 말씀을 왜곡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진리를 드러내어 하느님 면전에서 모든 사람의 양심 앞에 우리 자신을 내세웁니다.
3우리의 복음이 가려져 있다 하여도 멸망할 자들에게만 가려저 있을 뿐입니다.
4 그들의 경우 , 이 세상의 신이 불신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하느님의 모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5 우리가 선포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선포하고 , 우리 자신은 예수님을 위한 여러분의 종으로 선포합니다.
6 "어둠 속에서 빛이 비추어라. " 하고 이르신 하느님께서 우리 마음을 비추시어 ,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느님의 영광을 알아보는 빛을주셨습니다.
7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엄청난 힘은 하느님의 것으로 , 우리에게서 나오는 힘이 아님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8 우리는 온갖 환난을 겪어도 억눌리지 않고, 난관에 부딪혀도 절망하지 않으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림받지 않고 맞아 쓰러져도 멸망하지 않습니다.
10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다닙니다. 우리 몸에서 예수님의 생명도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11 우리는 살아 있으면서도 늘 예수님 때문에 죽음에 넘겨집니다. 우리의 죽을 육신에서 예수님의 생명도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12그리하여 우리에게서는 죽음이 약동하고 여러분에게서는 생명이 약동합니다.
13 "나는 믿었다. 그러므로 말하였다." 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와 똑같은 믿음의 영을 우리도 지니고 있으므로 "우리는 믿습니다. 그러므로 말합니다. "
14주 예수님을 일으키신 분께서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일으키시어  여러분과 더불어 당신 앞에 세워 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15 이 모든 것은 다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은총이 점점 더 많은 사라에게 퍼져 나가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믿음에 따른 삶
16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외적 인간은 쇠퇴해 가더라도 우리의 내적 인간은 나날이 새로워집니다.
17우리가 지금 겪는 일시적이고 가벼운 환난이 그지없이 크고 영원한 영광을 우리에게 마련해 줍니다.
18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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