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강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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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26 ㅣ No.2319

강론시간은 참으로 긴장이 됩니다

한 십여분간의 시간동안에

무엇인가 메세지를 전달을 해야하고

그것도 재미있게 (이것은 저의 철칙인데 ..한주일동안 삶에

시달리다 온분들에게 웃음을 제공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 전달을 해야 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할수 없이 오버를 해야하지요

 

신부가 강론을 할때에 느끼는 보람..

신자분들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을 표시하거나

하하하 크게 웃는 모습을 보이실때

아 내가 제대로 햇구나 하는 기쁨이 ...

 

반대로 눈을 감고 조시거나

아니면 아예 아무 반응이 없는 경우에는

김이 빠지지요

그래서 강론중에는 일부러 가장 많은 반응

가장 많이 웃으시는 분에게 눈의 촛점을 맞추고 한답니다

 

그래도 우리는 강론을 할때

주보를 보는 몰지각한 교우분이 없으셔서

천만다행입니다

역시 상게동은 수준높은 성당입니다

비록 가진 것은 적지만

정신적인 수준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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