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두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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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4-06-29 ㅣ No.8407

요즘 이라크에서 잔혹한 죽음을 당한 청년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이국땅에서 조금이라도 가난함을 덜기위해서 애쓰다가 그런 참변을 당하엿으니 ..

그의 영혼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참으로 고맙기만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해가 가지 않는것이 있습니다

이년전 서해교전에서 북한군에 의해서 죽음을 당한 청년들의 이야기는 웬지 쉬쉬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이번이 이주기 라고 하는데

유족들의 말에 의하면웬지 정부에서 서운한 대접을 해주는듯하여서 심지어 한국을 떠나고싶은 마음까지 든다는것입니다

엄밀하게 보자면 김선일군은 개인적인 일로 이라크에서 일하다가 죽음을 당한 것이고

서해교전의 군인들은 국가적인 임무를 수행하다가 전사한것인데...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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