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오늘이 순원이가 군대에 가는 날이지요?

하필..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괜히 분위기가 ... 그렇겠네요..

지금쯤이면.. 논산에 도착해 있을건가..

처음 접하게 될 억울함과 이유없는 복종. 외로움.. 등에

빨리 익숙해 졌으면 하네요.

이번 주 내내 정신없이 지방에 다니느라고..

가기 전 얼굴도 한번 못보고 말았는데..

저번주 일요일에 인사라도 하고 헤어질걸 하는 마음입니다.

역시... 사람 일이라는 것은..

내일 무엇을 해야지.. 이렇게 생각하고 미루는 것은..

건방떠는 것 인가봅니다.

기회가 있을때.. 바로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