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예레 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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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명자 [marsia1004] 쪽지 캡슐

2001-08-07 ㅣ No.7098

불레셋

 

1  불레셋의 운명에 관하여, 야훼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 파라오가 가자를 치기 전에 일러주신 말씀.

 

2  "나 야훼가 선언한다.

   북녘에서 물이 부풀어올라

   홍수처럼 밀어닥치리라.

   성읍과 주민 할 것 없이

   온 나라를 휩쓸어가리니,

   사람들이 아우성을 치며

   그 땅을 백성들이 울부짖으리라.

 

3  요란스런 말발굽 소리

   닥쳐드는 병거의 바퀴 소리

   그 소리에 맥이 풀려

   아비가 자식을 돌볼 겨를이 없으리라.

 

4  불레셋이 아주 망할 날이 왔다.

   띠로와 시돈에서 원군이 올 마지막 길마저 끊기었다.

   갑돌 섬에서 온 피난민의 후손,

   불레셋족을 야훼께서 멸하신다.

 

5  가자 사람들에게는 머리 풀 일이 생겼고

   아스클론 사람들은 말문이 막히게 되었다.

   거인족의 잔류민 아스돗 사람들은

   언제까지 몸에 칼자극을 내며 애곡할 것인가?

 

6  ’아! 야훼의 칼아,

   네가 난도질을 멈출 때는 언제인가?

   제발 칼 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있어주려므나.’ 한다마는

   

7  나 야훼가 시키는데

   어찌 칼이 가만히 있겠느냐?

   그 칼은 바닷가 아스클론까지

   무찌르고 말리라."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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