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에제 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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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haein] 쪽지 캡슐

2001-08-12 ㅣ No.7145

 

이스라엘의 죄

 

 1.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2. "너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의 산들에게

    나의 심판을 전하여라.

 

 3.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에릐 산들아,

    주 야훼의 말을 들어라. 이 주 야훼가

    이 산 저 산, 이 언덕 저 언덕,

    이 골짜기 저 골짜기에게 하는 말이다.

    나 이제 너희에게 적군을 붙여 너희의

    산당을 없애 버리리라.

 

 4. 너희 제단들은 쑥밭이 되고 너희가 섬기던

    석상들은 산산이 부서질 것이다.

    너희는 칼에 맞아 너희 우상들 앞에

    넘어질 것이다.

 

 5. 이스라엘 백성의 주검이 너희가 섬기던 우상들

    앞에 내던져지고, 너희의 뼈가 제단 주위에

    흩어질 것이다.

 

 6. 너희가 사는 도시들은 페허가 되고 산당들은

    쑥밭이 되리라. 제단들은 헐려 쑥밭이 되고

    우상들은 깨져 없어지고 분향단은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이렇게 너희가 만든 모든 것이 쓸려 가고

 

 

 7. 너희 가운데서 사람들이 칼에 맞아 쓰러지는것을

    보고서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게 될 것이다.

 

 

 8. 나는 너희 중 얼마를 남겨 전화를 모면하게 하고

    여러 민족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게 하리라.

 

 9. 이 전화를 모면한 사람들은 포로로 끌려 가 뭇

    민족들 틈에 끼어 살면서 나를 생각할 것이다.

    나를 배반하고 간음하던 그 마음을 나는 부수리라.

    우상들을 쫓아 다니며 간음하던 그 눈을

    뽑아 버리리라. 그들도 그 더러운 짓을 하며

    범한 고약한 일들이 하나 하나 역겨워질 것이다.

 

10. 그제야 내가 야훼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이런 재앙을 내리겠다고 말한 것이

    빈말이 아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11. 이 주 야훼가 말한다. 너희는 가슴을 치고

    발을 구르며 외쳐라. 아, 이스라엘

    가문이 저지른 온갖 흉악하고 발칙한 죄 때문에

    전쟁이 터지고 한재가 나고 염병이 번져

    사람들이 마구 쓰러지겠구나.

 

12. 멀리 있는 자는 염병에 주겠고, 가까이 있는 자는

    칼에 맞아 쓰러지겠고, 성 안으로 피해 들어 온

    자는 굶어 죽겠구나. 그제야 치밀어던

    내 노여움이 풀리리라.

 

13. 높은 언덕과 산봉우리와 우거진 참나무를 비롯하여

    무성한 온갖 나무 밑에서 모든 우상들에게

    분향하다가, 거기에서 칼에 찔려 우상들이 서 있는

    제단 둘레에 쓰러지게 되어야 너희는 내가

    야훼임을 알 것이다.

 

14. 그들이 어디에서 살든지 나는 손을 뻗쳐

    그 땅을 리블라에 이르는 사막보다

    더 황량하게 만들리라. 그제야 사람들은

    내가 야훼임을 알 것이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들이 머물고 살

땅을 주셨음에도 그들은 하느님께 감사하기는 커녕

다른 신들을 모시는 우상숭배에 빠집니다.

마치 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땅과 먹을 것을

준것처럼 그들의 분향소를 차려놓고 진정 당신들의

하는님은 찾지도 않음을 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정말 그분이 필요할 때는 한없이 그분을

찾다가도 그분께서 우리의 소원을 아시고 들어주시면

우리는 어려웠던 처치를 잃어버리고 그분을 멀리하게

되는 사실들.......

마치 우리 속담에 ’물에빠진 사람 건져 주었더님

짐봇다리 내놓아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주님께서 우리를 언제나 용서해 주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음에도 우리는 더 많은것을

그리고 모든 원망을 그분에게 돌리곤 합니다.

주님 이러한 저희들은 언제나 당신이 바라는

당신만이 진정 우리의 하느님임을 인정하는 날이 올런지요......

이렇게 삶의 목표를 모르고 사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그리고 그러한 유혹에 흡수되어버리는

저희들을 진정 주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하루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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