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 시화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무리에게 시간은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을 뿐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그렇게 살고싶다

혼자있으면

그 혼자 있음이 금방 들켜 버리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목숨을 다해 사랑하고 싶다

언제나 혜정이가 선수를 친단 말이쥐~~~~

엥.... 내가 류시화시를 먼저 올릴려고 했는데.... 쩝

우쨌든 외눈박이처럼 살지 않기 위해서는 사랑을 해야줭~~~~

여러분들 우리 모두 사랑하며 살아갑시다.

주님의 은총안에 좋은 하루들 되시고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