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오늘 4월 29일, 시에나의 성녀 카타리나의 본명을 가지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립니다.  

  지현아, 축하, 민재두 축하.. 나두 축하.*^^*

  전 지금 출애굽 연수 중입니다.  지금은 가나안으로 향하는 광야생활중인데...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광야생활을 하고있는 것 같지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창세기 연수 때 보다는 마음이 조여지지 않은 제자신을 발견하기도 하구요.  연수를 통해 마음속에 있는 파라오의 요소를 없애고,앞으로 내게 계속 다가올, 이스라엘 백성이 건넜던 홍해바다를 잘 건너야 할텐데... 여러분 모두에게 파라오와 싸워 이길 수 있는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또 한가지.. 저희 막내삼촌(작은아버지)이 많이 아프시거든요.  제가 그저께 밤에 기도드렸습니다.  신자가 아닌 삼촌을 하느님께서 다시 일어나게 해 주신다면 꼭 삼촌을 카톨릭 신자로 만들겠다고 조건기도를 드렸어요.  제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기도 중 저희 삼촌 기억해 주시구요.

  축하해 주신 디도 신부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