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청년협의회-상반기 총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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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fromrahel] 쪽지 캡슐

2001-07-23 ㅣ No.1021

어제 하루는 마치 시험을 앞둔 입시생처럼 얼마나 시간이 빨리가던지...사실상 준비한 건 얼마 없는 것 같으면서도 뭘 그리 많이 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는건지..마음적인 부담이 더 컸던 하루 였다.

 

 

미사 직전에 신부님을 뵈었는데...예산문제가 역시나 문제가 되구....무슨 아부지한테 돈달라구 때쓰는 어린애도 아니고...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양심상 찔리긴 하지만....여러가지 조건을 최대한으로 맞추다보니 ....조금만 더 이해해 달라는 .....식이었다. 미사 때에 들어가보니...앞자리가 많이 비어있어서 썰렁한 앞자리에 혼자 앉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집중이 잘 않 됐었는데...금새 신부님이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쭈욱 해 주시는거다. 청년석 채우는 일과 캠프의 중요성....생각보다 열의를 가지고 강론시간에 강조해주셔서 신부님이 참 이쁘게??? 보였다. *^^*

 

 

미사후에 총회자리에 가보니 첨에 사람들이 없어서 계단 옆 난간은 탁탁 치면서 요란하게 내려갔는데...조금있자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구...결국 교리실이 다 찼다. 언틋 새어보니40여명정도는 되더만...다들 캠프를 가는건지는...--;; 이것이 비단 나 혼자만의 계획도 아니고...나 혼자만의 작업성과를 따질 일도 아니건만...더 많은 사람이 참여해야 하고...더 재미있어야 한다는 큰 부담이 마음을 누른다.하지만 마음을 조린다구 될 일도 아니고....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도로 준비했음 좋겠다.

 

 

무엇보담도..어제는 협의회의 남정네들이 나와서 많은 일들을 했다. 자주 않 보인다구 구박도 많이 했는데 어젠 정말 말없이 재빠르게 ? 움직여줘서 고마웠다. 정말로 함께 하면 좋은 길은 우리들 마음 먹기에 달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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