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렬신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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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정 [teresa99] 쪽지 캡슐

1999-07-22 ㅣ No.394

신부님 안녕하세요?

전 임문정 데레사라고 합니다.

어제 성당에 캠프때문에 일이있어서 갔다가 신부님께서 보내주신 우편물을 받았어요. 첨엔 나한테 성당으로 우편물이 올 것이 없는데... 하다가 우편물 상단을 보고 많이 놀랐지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보내주신 디다케는 잘 읽겠습니다.

요즘에는 캠프땜에 정신이 없어요. 노원본당 교사들도 많이들 바쁘겠죠?

저희는 첫 캠프라서 더 정신이 없어요.

일하면서 많이들 지치고.... 아마 내가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거예요. 하느님께서 제 안에서 하시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아마 힘들거나 지치거나 하지는 않을텐데 말예요. 내 만족을 위해서 하면 안 된다는 거 알면서도 자꾸만 그 끈을 다시 잡아버려요.

아무튼 어제 신부님께서 보내주신 디다케 덕분에 전 많이 힘이 났습니다. 아마도 하느님께서 제게 주신 선물인가봅니다.

늘 열심히 생활하는 그리스도 인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신부님 언제나 건강하시구요. 예수님의 평화가 신부님 안에 머물기를 기도드릴께요.

 

지난 번에 제가 남겨 놓은 글을 신부님께 전해주신분이 어떤 분이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정말 감사드립니다. 죄송하지만 이번에도 이거 보시는 분 신부님께 좀 전해주세요.

그럼~~~ 이만.....

 

                                                  - MOON, TER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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