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태풍이 심하게 불었었는데.....
수진님 댁은 워낙 튼튼한 아파트라 끄떡 없으셨겠죠?

혹시 흔들리는 창문 소리 땜에 잠 못 주무시고 떨진 않으셨는지 ^^
전 어젯밤 바람이 너무 불어
지붕이 날아가지 않을까? 벌벌 떨며 잠이 들었습니다.
저 지은 죄가 정말 많은 가봐요.. --;;;
하지만, 뉴스에서 정말 지붕이 날아가고, 차가 뒤집히고,
수확 때가 된 벼가 쓰러지고,
다 익은 배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니
맘이 마니 아프더군요..
어서 빨리 복구가 되어야 할텐데...


어느새 훌쩍 9월이 시작되었네요.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 있으셨다면 .........
강풍과 함께 날려버리시고
혼란스럽고 복잡했던 일이 있으셨다면.........
빗물에 샥~ 씻어버리세요.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시는 겁니다.

제가 지금 바로 그런 마음이거든요. ^^;

부디 건강하시고 낼모레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그럼, 20000

정중하게 (^^)(--)(__)(--)(^^) 꾸~우~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