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간만에 선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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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Jenny] 쪽지 캡슐

1999-08-19 ㅣ No.1138

토욜날 뒷풀이 후 심각하게 폭탄 선언을 할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폭탄 선언이라 함은....... 선미 술 끊는다.........^^(누가 보믄 나 꾼인 줄 알겠네) 하지만, 옛날 누군가가 나에게 말해주었던대로 더 어려운 길을 택하기로 했답니다. 술을 자제하는 것........^^(정말루...진짜입니다) ********************************************** 아래 진희양의 팬클럽...무슨 팬클럽인지 궁금은 한데... 팬클럽 회원들이 무서워서리......못들어가겠음이야. 야들아.....언니한테만 살짝 알려주믄 안될까??? ^^ **********************************************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서늘한 바람이 서서히 선미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습니다. 초가을 정말루 파~~~란 하늘에 건조한 공기 속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선미는 엄청나게 가을을 타기 시작합니다. 학부 때는 그래서 2학기만 되면 출석률이 여~엉......-.- 사실, 교문까지는 잘 오는데, 거기서 괜시리 혼자 장흥간다구 기차역으로 향하고..... 첨엔 장흥이 서울 윗쪽에 있는 줄도 모르고, 강남 고속터미널로 가기도 했답니다. 한참을 찾았는데, 호남선에 장흥이 있더군여. 표를 끊을려고 하는데, 왠지 군산하고 표를 같이 끊는 게 이상해서, 여기저기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배타고 들어가는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차....여기는 아니구나 싶어서리.... 다시 지도책을 사러 여기저기 다녔는데.... 지도책은 없구....아줌마가 드라이브코스로 좋은 곳을 소개하는 책을 주셔서 그 책을 샀는데, 사서 보니 장흥은 설 북쪽에 있더군요. -.- 그 책 아직까지 있는데....아직까지 면허가 없는 터라...썩히고 있답니다. 엄마는 그 책을 보면 아직도 선미를 놀린답니다.....왜 이런 책을 다 샀냐구...ㅠ.ㅠ 저도 참 .... 생각해보니 별 주책, 별 청승 다 떨었습니다. 몇년 후 지금을 되돌아보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죠? ^^ **************************************************************************** 그냥.....아침 저녁으로 부는 찬 바람에 맘이 뒤숭숭한 선미가 심심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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