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허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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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주 [mun7504] 쪽지 캡슐

2000-06-12 ㅣ No.1534

제 59 회 6월 12일 밤 9시 55분 신성군이 고열을 내며 쓰러진다. 선조는 도지에게 '신성군이 의주까지의 여정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다그치고, 도지는 잠시 혼절한 것이니 곧 일어날 것이라고 한다. 선조는 신성군에게 변고가 닥치면 도지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한다. 도지는 잔뜩 긴장하여 신성군을 치료했으나 결국 신성군은 숨을 거둔다. 인빈과 선조는 오열하고, 도지는 이제 모든 것이 끝나음을 절감하고 옥사에 갇힌다. 한편, 정탐하러 갔던 군사들이 죽은 줄 알았던 상화를 업고 온다. 상화는 총탄이 목뒤를 스쳐 쓰러졌다가 나중에 깨어나 평양성으로 와야한다는 일념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하자 허준은 '네 덕에 모두 목숨은 건졌지만 가슴이 아팠다'며 상화가 돌아온 것을 기뻐한다. 의병 활동을 하던 겸이가 복부에 총을 맞고 양태에게 업혀온다. 허준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겸이를 치료하고 이는데, 갑자기 선조가 위급하다며 의주로 떠나라는 광해군의 명을 받는다. 허준은 총상을 입고 고통스러워 하는 겸이에게 또다시 애비 도리를 못하게 됐다고 미안해하지만, 겸이는 다시는 아버지 원망을 안할테니 걱정 말고 떠나라고 한다. 의주에 도착한 허준은 선조가 심신이 많이 상해 속히 치료해야 하는데 탕약에 쓰일 약재가 남아 있지 않아 걱정한다. 그러자 예진이 근방 숯막에 가서 목초액을 정제해와 임시로 선조를 치료한다. 선조가 어느 정도 기력을 회복하자 허준은 자신은 의주에 오는 길에 왜적을 만나 오른손에 총상을 입어 시침을 할 수 없다며 선조의 시침을 유도지에게 맡기자고 한다. 인빈은 절대 유도지에게 맡길 수 없다고 반대하지만 허준은 유도지가 과오를 범한 것은 사실이나 출중한 의술을 가졌으니 맡겨 달라고 간청한다. 이 소식을 들은 오근은 허준이 상처도 깊지 안은데 왜 침을 잡을 수 없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한다. 유도지는 허준에게 왜 자신에게 이런 기회를 주느냐고 묻고, 허준은 지금 시침을 할 의관이 도지 뿐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허준 덕분에 유도지는 옥사에서 풀려나와 선조를 진맥한다. P.S 유도지가 허준을 못살게 굴더니 오늘은 옥에 갇히네요. 쯔쯔~~ 맘을 곱게 먹어야지..... "유도지=허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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