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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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엄마가 장암으로 힘들어 하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엄마를 위해서는 실상 아무것도 해드린 것이 없어 늘 아쉬움이 남았어. 이제는 아쉬움과 엄마의 그리움이 내 마음에 가득해져오고있어. 엄마, 이제는 더이상 아프지 않아도 돼구, 엄마가 가장 싫어하는 밥도 안먹어도 될거야. 엄마, 그렇게 아픔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힘듬보다는 직장생활하는 날위해서 늘 걱정하시고 김치, 국,등 여러가지를 새벽이면 해가지고 우리집이 벨을 누르곤 했잖아. 엄마, 이제는 나도 혼자 할 수 있어. 모든것 다 잊어버리고, 하느님 곁으로 갔으니 그곳에서 평안히 지내. 엄마 사랑해.. 사랑하는 딸 카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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