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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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djkim] 쪽지 캡슐

2000-11-24 ㅣ No.1983

엄마,

,  엄마가 장암으로 힘들어 하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엄마를 위해서는 실상 아무것도 해드린 것이 없어 늘 아쉬움이 남았어.

이제는 아쉬움과 엄마의 그리움이 내 마음에 가득해져오고있어.

엄마,

이제는 더이상 아프지 않아도 돼구, 엄마가 가장 싫어하는 밥도 안먹어도 될거야.

엄마,

그렇게 아픔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힘듬보다는 직장생활하는 날위해서 늘 걱정하시고 김치, ,등 여러가지를 새벽이면 해가지고 우리집이 벨을 누르곤 했잖아.

엄마,

이제는 나도 혼자 할 수 있어.

모든것 다 잊어버리고,  하느님 곁으로 갔으니 그곳에서 평안히 지내.

엄마 사랑해..

사랑하는 딸 카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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