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멋있으면(?) 단줄 아는 선배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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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리 중고등부 교사회에는 멋있으면 단줄아는 선배가 있어요.. 그럼.. 그 선배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요? 그 선배는요.. 바보같은 후배의 투정을 다 받아줘요.. 그리고.. 언제나 그 후배의 편을 들어주죠.. 그래서 항상 그 후밴 선배에게 멋있다고 이야기 해요.... 그렇게 1년이 지났나봐요.. 그래서 이젠 그 말이 입에 배었어요... 항상 그 선배를 보면 ’오빤 멋있으니까... 오빠 뭘 해도 멋있어...’하니까.. 어제 그 사람이랑 영화를 보러 갔는데.. 다른 두명과 함께.. 버스를 탔어요.. 맨 뒤에 같이 앉아서 가는데...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거에요.. 넘 잼없거 썰렁한 이야기를.. 그래서 또 그랬죠.. ’오빤 멋있으면 다야.. 멋있는 사람은 그래도 돼?" 그랬더니 딱 한마디.. ’어’ 음... 아무래도 제 잘못이 넘 큰 것 같아요... 이게 다일까요? 설마... 하지만 그 오빠가 삐질지도 모르니 이쯤에서 이야기는 끝낼께요.. 아무리 그래도.. 제가.. 젤 좋아하는 선배니까요...^^* 다음에는 이쁘면 단 줄 아는 후배 이야기 해 드릴께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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