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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신앙체험을 나누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체험이 참인지 거짓인지 식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제 경험으로 식별해 주시는 지도자분은 대부분 체험을 나누라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위에서 답변하신 분처럼 말 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순서일 것이고,

개인의 신비체험이 반드시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너무 약하신 분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먹이 듯 위로 차원으로 받는 체험도 있고,

본인의 상상으로 만들어내는 거짓체험도 부지기수 이지만,

대부분 이럼 체험을 하신 분들은 그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교회를 위한 체험이라면 내가 나서지 않아도 때가 되면 움직여 질 것이니

내 의지로 무엇을 하려하지 말고 먼저 지도신부님을 만나 식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단 지도를 받으실 때 체험과 학식을 두루 갖추신 분을 만나 마음을 여십시오.

십자가의 성 요한은 지도신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혼들이 많다고 했는데,

지도를 잘못 받으면 더 혼란스러울 수도 있으니 부디 좋으신 분 만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