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대중매언론은 병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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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정 [HIDE] 쪽지 캡슐

2000-10-06 ㅣ No.5163

나의 제2의 종교...인간이 현실세계의 부조리에 싸우게끔 하는 종교!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성격이 변해가는 멋찐 종교!

 

가장 현실을 멋이께 질타하는 종교! 그것이 락큰롤이다!

 

며씨간 전에 쓴 나의 흥분된 글이 많은 질타를 받구이따는게 일단 서글프다...ㅡㅡ (물론 감정적으로 써써따..ㅡㅡ)

 

대철님의 예기가 태지에 대해 과연 감정이 이써서 하는 소릴까?

하는 의문이 먼저 든다

 

글을 쓰기 앞써 분명히 예기하건데...현재 우리나라의 언더 락씬의 대변인은 대철님 밖에 업다고 생각한다

 

그 어떤 언론매체두 관심없는 황무지 같은 곳에 유일한 대변인은 대철님 뿐이다

 

그나마 락씬에서 가장 공적인 활동을 마니하고...언더 문화와 오버 문화를 같이 경험하구 있는 사람이기에 그의 말에 귀기울여바야함이 틀림없다는 생각을 한다

 

대철님의 예기를 종합해서 나열해보자

 

내가 보기엔 대철님의 예기는 굉장히 갠관적인 논리가 성립되어이따구 본다

 

일단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서태지는 분명히 땐스 그룹이었다

 

난 알라요 라는 곡으로 땐스그룹 활동 시작으로 인해 락음악을 퇴조시킨 인물이라구 강력히 비난했다

 

일단 서태지의 음악(떈스)과 시나위의 음악을 비교한다는건 말이 안댄다

 

왜냐면 락과 떈스이기 떄문이다

 

왜자꾸 언론매체들은 태지가 옛날에 시나위에서 베이스 쳐써따는 이야기는 왜 끄내는지....

 

연계성을 갖지말자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연계성을 갖는다면 벌써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증거다

 

그의 앨범은 점점 일관성이 없어지기 시작해다

 

처음앤 땐스여따가...락음악에다가 춤을 추기 시작하더니..다시 컴백홈 같은 흑인 계열의 음악을 하더니...

 

결국 필승에 와서야 이주노가 베이스를 잡고 양현석이 스틱을 잡아따.

 

과연 그의 진짜 음악은 무엇잉가?

 

양현석과 이주노는 필승이외에 따른곡들도 연주를 할 수 있는것잉가?

 

그는 해외 음악들 조금씩 조금씩 받아들여 변신만 계속 할뿐이어따

 

은퇴선언을 하구 활동두 하지 않으며 TAKE 앨범을 내었쬬

 

어떤 뮤지션이 은퇴를 하는가? 멋찌게 은둔을 하지

 

TAKE 앨범을 내어쓸떄 그동안 서태지를 비판만 하는 저를 쪼끔 흔드러 놓아씁쬬

 

그리구 다시 TAKE앨범과 전혀 색깔이 다른 핌프락 혹은 하드코어를 들구 나와씀니다

 

또다른 변신!

 

우리나라 언론들은 그의 변신에 관심이 쏠려이떠군여

 

과연 성공할까? 라는 누구나 생각해 볼 수있는..

 

갑자기 너바나의 존재성 혹은 태동이 이끼에 미친 REM에 관한 예기를 해야게꾼여

 

1980년대 초 순수해떤 음악성은 사라지고 MTV등 TV 매체등의 발달로 점점 세계의 음악들은 오만에 빠지고 돈을 정말 쉽게버는 슈퍼스타들이 탄생함니다

 

모 굳이 예를 들자면 마돈나 마이클잭슨..

 

거기다 락두 썩어감니다

 

LA메탈같은 쑈맨쉽 가득한 그룹들.....

 

70년대 노선을 지키고자 하는 그룹들은 모조리 언더루 떨어지구..

 

언더에 이써떤 헤비메탈이 오버루 승격되며 헤비메탈이 최고의 경지에 오르게되죠

 

그러나 70년대 음악스타일을 계속 고수하며 할말을 해떤 그룹들이 이써쓰니...

 

대표적인 경우가 R.E.M과 BAD RELIGION(스펠링 맞나?)이죠

 

REM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커트코베인이 가장 영향을 받아떤 밴드이죠

 

REM 은 인디 록의 선구자여따는 건 어떤 비평가두 인정할껌니다

 

그들이 연주해떤 음악들이 6,70년대풍 오버에서 언더루 떨어져버린 바로 지금의 그런지 혹은 얼터너티브루 불리는 음악이니까여

 

너바나가 언더에서 1집을 내고 게펜레코드 사장이 씨애틀에서 커트의 음악을 듣고 너무 반해 오버에서 앨범을 낸 2집이 smell like teen sprits 앨범이어쬬

 

그가 언제나 힘들떄 기대던 밴드는 REM(10여년 언더생활))이어쬬

 

너바나가 뜨자 사람들은 너무나 상업성으로 물들어진 락의 대안을 커트코베인식 70년대 풍 락에서 찾기 시작해꼬..

 

꼭 70년대풍 음악때문만이 아니라 그들은 상업성에 물들어진 메탈리카 건즈등 헤비메탈밴드들을 언행으로 공격하며..

 

언론매체를 싸잡아 비판하기 시작해꼬...

 

심지어 펄잼은 공연티켓 브로커 회사에 "너 왜 공연료 부풀려서 팬들 돈 뜯어먹어" 식으로 법정 공방까지 가던 행동주의자들의 매력 떄문이어쬬

 

언더의 정신적 지주여떤 REM두 역시 동반 오버루 상승함니다

 

1992년엔 그래미 시상식 7개부문 후보로 오르게 되고 그해 각 잡지에선 올해 최고의 락밴드로 뽑히게 됨니다

 

670년대 음악이 80년대 들면서 언더루 곤두박칠 쳐따가 90년대 재탕되어 다시 나와따

 

두번째 베드릴리젼에 관한 이야기를 드릴까 함니다

 

섹쓰피스톨즈 그르고 클래시 이후로 오버에선 펑크를 90년대까지 찾을수가 없었쬬

 

영국에서 태동한 펑크가 뉴욕의 언더그라운드 문화루 정착해떤거죠

 

언더에서 레이블을 설립하고 자체 활동을 계속하면서 그들은 펑크의 정신을 계속 이어가꼬...그 결과물로 90년대 그린데이 오프스프링(그들이 발굴해냄)을 키워낸거죠

 

역시 그린데이 오프스프링두 고통의 언더생활이 이써쬬

 

메탈리카에서 쪼껴나떤 머스테인(메가데쓰)은 언더생활을 하면서 끼니를 굶을떄가 참 많아따죠?

 

제가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아심니까?

 

외국 언론들은 언더문화에 있는 오버문화를 비판하는 소리를 경청 함니다

 

물론 떄론 언론매체도 그들의 예기를 몽상가적인 소리 하지 말아라! 라는 식으루 비판 하죠!

 

과연 오버에서 돈을 위해 여기저기 방송을 하는 분들과 아무런 댓가 없이 10여년을 오로지 음악적인 열정을 위해 하는분들

 

이들은 정말 직업인이다! 혹은 음악가이다! 모 이런식으로 인정해주는거죠

 

그 어떤 뺸드두 고돤 언더그라운드 생활을 안한 밴든 없음니다

 

싸운드가든 같은 경우도 10여년간 언더에서 썩어써꾸여..

 

그들에게 오버로 올라올 수 이써떤 기회를 주지 않아떤 시대적 상황이나 기형적인 제도들이...

 

커트코베인이 한번 터주니까 물이 고기를 만난 듯 폭팔적인 반응이 일어난거죠

 

대철님도 시나위 해체하구 커트가 유명해지기전에 70년대 복고풍 음악을 하고자 자유란 밴드 맹들어썹쬬

 

대중메체의 기현상 언제나 관심사는 유치 뽕짝 같은 누구랑 누구랑 썸씸이네

 

사생활 파헤치기..어떤 연예인이 누구와 친하데더라..

 

좀더 외국 언론 처럼 어떤 분야에 전문적이구 지적인 매체가 될수는 없는 걸까여?

 

대철님이 예기한 언더를 기만하는 처사다라는 것에 전 동감함니다

 

글구 대철님방송을 다시 들은 결과 전 동감합니다

 

태지는 락을 완전 모독해버린 우리나라의 기형적인 음악구조와 기형적인 언론매체의 태도가 나아버린 비운의 스타란 것을...

 

제가 가수 앨범 내려구 할떄 처음 던진 말이 몬줄 아심니까?

 

" 니 언더에서 생활 해썻냐? "

 

"아니오"

 

"다행이네..언더에서 생활한 놈이 스타되버림 곤란하지~ 넌 이제 싸구려가 아냐~ 너 앨범 내기전까지 클럽 공연 같은거 함 안되!"

 

"난중에 어 저녀석 어떤 클럽에서 공연하던 놈인데 란 소리 나옴 곤란하다.."

 

얼마나 우리날 음악계가 기형적인진 경험한 사람만이 알수 이쬬

 

글구 립싱크껀에 관해 동감임니다

 

태지는 겁쟁이에여...라이브 하기가 그러케 무서웟나?

 

한 예로 소위 얼터너티브 밴드들이 즐겨쓰는 원테이크 방식의 녹음이 이쬬

 

처음부터 끝까지 짜르지 않고 연주해 레코딩하는 방식이죠

 

라이브 느낌을 원해 하는 경우도 이찌만...

 

있는 그대로 원초적인 모습을 보여주자는게 바로 이 녹음 방식이죠

 

락음악 아니면 할수 없는 가장 꾸밈 없는 방식...시나위두 이 방식을 고수하는걸루 알구 있는데...

 

어쨰튼 너무 정신업게 써서 이걸루 끝맺음을 할렴니다

 

대철님 힘내세여!!

 

 

전번에 대철님 바썻는데 파워하우스에서...^^

 

대철님 강아지가 멋찌더군염...^^

 

ps:두밥게시판에 제가 글 남긴 검니다...ㅡㅡ;

 

 앞으로 여러분에게 락음악을 조금이나마 이해시켜드리기 위해 글들 좀 올려야겠네여

 

 락은 외국에서 하나의 사회학으로 통함니다

 

 연구하는 학문이죠

 

 저희 집에도 락음악의 사회학 사운드의 힘 이란 책이 있는데

 

 보고 싶으신분은 빌려드리께여..^^

 

 굉장히 유명한 사회학자가 쓴건데..내일 시간 좀 내서 락음악의 사회학이란 제목으로 글 한번 더남기게씀니다

 

지금은 이 글쓰느라 기력이 다해서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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