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오널..

인쇄

김영란 [flower-deer] 쪽지 캡슐

2000-12-01 ㅣ No.7640

영 zero 입니다..

 

오늘은 사슴이는 수업이 없는 날이지만..

 

학교에 갔습니당.. 레포트 땀시..

 

 

왜..사람들은 아무도 신경 안쓰구 나만 방방거리구 있는건지..

 

다른 조원중 하나가 나 레포트 땜시 골골거릴시간에

 

과 사무실에서 선배랑 야구게임을 하구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결론이 마무리 안지어져서 힘든거 옆에서 듣구 있으면서두..

 

신문보면서 "어 롯데 세일 끝났나? 부츠사야 하는데" 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왈칵 쏟아진 눈물을..정말..그치구 싶지 않았던 내맘을 사람들은 알까?

 

결국 화장실에서 몰래 울어버렸지만..

 

 

어제두..같이 했으면..1시간이면 끝날일을..

 

아무도 레포트 안써와서..4시간 가까이 잡아먹었을때..

 

그러면서 내 탓만 할때..(레포트의 헛점을 지적하는..)

 

너무 열심히 해두 안좋은게 있구나 라는거..알아버린건..

 

정말.. 기운빠지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것두.. "내 탓이오.. 내탓이오.."

 

해야 하는 건지..

 

 

나두 그들처럼 숙제가 산더미구.. 나두 한가한거 절대 아닌데..

 

외면해버리는거 보았을 때.. 물론 미안해야 하겠지만..

 

미안해 할테지 하면서..그냥 넘어가 버려야 하는건가여?

 

그러면서 발표할때는 나두 이거 했네..할테져?

 

학점은 똑같이 나가는 걸테구..

 

 

이렇게 푸념 늘어 놓는거..

 

그사람 미워하는것일지두 모르니깐.. 이것두 죄라는거 아는데염..

 

지금 이 작은 푸념을 아무도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래서 더 힘들어서여..

 

그 사람들도 조금이라두 한게 있을테니 웃고 넘기라구여?

 

그래여..시간이 지나면..그렇게 될지두 모르져..

 

죄는 미워두 사람은 미워하면..안돼는데..

 

제가 못된건가여?

 

너무너무 속상한 리틀입니다..

 

                              - 의욕상실 리틀꽃 -



4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