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라는 빛 / 하석(2009. 7. 25)
나이가 적다는 것만이
젊다는 의미가 될 수 있을까?
나이가 많아도
젊게 사시는 분들이 있다.
젊은이는 미래를 더 보고 살며,
늙은이는 과거를 더 회상하며 산다.
청춘이란, 미래라는 희망의 빛을
가슴에 가득 품고 산다는 말이 아닐까?
가슴속에 싱그러운 한 꿈을 안고 산다면
삶은 보다 신나고 기대에 부풀 수도 있겠다.
미래의 빛은, 이미 현실에서 희망과 꿈을 주어
삶을 이끌며 시련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아무리 오늘이 즐거운 듯 하여도
내일의 꿈과 희망이 없다면 삶은 빛을 잃게 된다.
삶이, 죽음과 영원을 함께 품고 있다면
그 삶은 깊이를 더하며 보다 풍요롭지 않을까?
이뤄야 할 소망과 이상의 가치를 바라보며 살 수 있다면,
비록 노년의 삶이라 하여도 미래의 빛 속에서 꿈을 꾸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