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가장 큰 가치 / 하석(2009. 8. 3)
가장 큰 감동은 깊은 사랑에서 오며,
사랑은 삶을 이끌어가는 생명력이 아닐까?
그래서 생명과도 바꿀 수 있는 것이 사랑이다.
온갖 것을 다 가졌다 해도
진정한 사랑을 체험하지 못했다면
그 삶은 과연 행복했다 할 수 있을까?
좀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고
좀 덜 배웠어도 행복할 수 있지만
사랑이 없다면 행복의 자리는 없을 것 같다.
좋아한다는 말은 감각적인 단순 표현이고
사랑한다는 것은 인격적인 관계가 아닐까?
감동과 감격은 사랑의 느낌에서 오는 것이리라.
부모의 사랑은 자녀를 위해 생명을 던질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한생을 사를 수 있지만
돈이나 지식 때문에 생명을 내놓기는 어려우리라.
진정 사랑한다는 것은
삶의 의미이며 존재이유가 되지 않을까?
그것은 진실 안에만 있으며, 그 대상과 일치하려한다.
종교가 보여주는 구원도
진리 안에서 보여주는 참 사랑 안에 있다.
어떤 사랑을 품고 사느냐는 행복과 삶의 질을 가름한다.
사랑이 있기에
인생은 살 의미와 목적을 가지며,
가슴에 사랑 품으면, 인생의 험난한 길도 헤쳐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