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많기도 많다, 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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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allju20007] 쪽지 캡슐

1999-09-29 ㅣ No.1655

 많기도 많다. 문정동 게시판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하는 거 같다. 1600대가 넘다니

 

참으로 활동적으로 잘돌아가는 것 같다. 아주 작은

 

것에서 중요한 공지사항 까지 참으로 많기도 많다.

 

 난 이제 시작인데, 다른 교우들은 그동안 굿뉴스를

 

많이도 이용한 듯 하다. 가을이 오니 왠지 허전하고

 

하는 일도 잘않되지만 교회를 보면서 다른 길이 아닌

 

오직 한길로만 가고 싶다. 그러나 나를 붙드는 내안의

 

다른 것들은 기승을 부린다. 참 텅비었다가도 무엇인

 

가로 차고, 꽉찼다가도 사라지는 것이 인간의 마음

 

같다. 한길로만 가는 것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불안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지만 다 주님이 이끌어

 

주신다 믿고 묵묵히 가고 싶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 길로 가면 되는가?

 

 길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유혹과

 

방황, 약함이 사잇길을 만드는 것 같다.

 

 사람들이 한길을 가기려 기도하며

 

                            ---- 이 냐 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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