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성당 게시판
[RE:49]왕후의 밥, 걸인의 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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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님...고맙습니다.
"계란국?" 당장 게시판에 올릴거라고 협박(?)해서
엄청 오그라들어 있었는데...
엘리사벳이 맛있게 끓인 덕분에, 우린 다 살았다.
전요~ 마지막에 '가위바위보'로 헤치우려던 그...알죠?
당분간 라면에 밥 말아먹는 건 못 할 것 같아요.
M.T허락하신 주임신부님...
바쁜 시간 쪼개어 들르시고,
밤새 마시고도 남을 (안남았던가?) 맛난 알코올을 제공해주신 라신부님과
제1회 베네딕투스배 쟁탈 성가경연대회를 빛내주신 최신부님,
애매한 시간에 나타나서 밥 달라고 졸라댔던,
그리고 드시면서 계속 투덜댔던
그러나 정다운(?) 부제님, 학사님,
또 우리를 안전하게 이동시켜 주신 허기사님...
다 너무 감사드립니다.<--준비된 감사멘트 냄새가 난다. 그러나 진심인걸..
청년 성가대 모두 모두. 야~ 화이팅.
잊을 수 없는 겨울날의 추억...
너무나 많은 기억들이 있지만, 다들 조금씩 되새기고 있겠죠.
참참참...
사진이 나왔어요. 사진 나오면 줄거냐고 물어보셨죠?
당근이죠. 돈만내면야~~~~하하하.
근데, 사진을 본 어떤 친구가(회사친구)
"야! 이 사람이 너네 성가대에서 젤 잘 생겼다."하며 팍! 찍는데,
뜨~아....누구게요?
음...
수다 떨다가 아침시간이 다 갔어요.
일해야하니까,
담에 또 보자구요...
청년 성가대의 하나된 모습을 기대하시라~~ 짜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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