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로마서 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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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숙 [chos67] 쪽지 캡슐

2002-11-08 ㅣ No.9499

이방인의 구원

 

11 그러면 이스라엘이 걸려 넘어져서

완전히 패망하고 말았다고 할 수 있겠읍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의 죄 때문에 오히려 이방인들은

구원을 받게 되었고

이스라엘은 이방인들을 시기하게 되었읍니다.

 

12 이렇게 이스라엘의 범죄가

세상에 풍성한 축복을 가져 왔고

이스라엘의 실패가 이방인들에게

풍성한 축북을 가져 왔다면

이스라엘 전체가 구원을 받는 날에는

그 축복이 얼마나 엄청나겠읍니까?

 

13 이제부터는 이방인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나는 이방인들을 위한 사도로서

내가 맡은 직책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4 나는 내 동족 유다인들에게

시기심을 불러 일으켜

그들 가운데 일부나마 구해 주고 싶습니다.

 

15 그들이 버림을 받은 결과로

하느님과 세상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졌다면

하느님께서 그들을 다시

받아 주실 때에는 어떻게 되겠읍니까?

죽었던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실 것이 분명합니다.

 

16 떡 반죽에서 떼낸 첫부분을

하느님께 드리면

그 반죽덩어리 전체도 거룩합니다.

또 나무 뿌리가 거룩하면

그 가지도 다 거룩합니다.

 

17 올리브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가지 몇 개가 잘리고

그 자리에 야생 올리브나무 가지를

접붙였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접붙인 가지들은 올리브나무

원 뿌리에서 양분을 같이 받게 됩니다.

말하자면 여러분은 이 야생

올리브나무 가지들입니다.

 

18 그러니 여러분은 잘려 나간

가지들을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그럴 생각이 날 때에는 여러분이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고

뿌리가 여러분을 지탱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19 여러분은 "저 가지들이

잘려 나간 것은 그 자리에

우리를 접붙이기 위한 것이 아닙니까?"

하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20 그것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 가지들이 잘려 나간 것은

그들이 믿지 않은 탓이고 여러분이

그 자리에 붙어 있는 것은 여러분이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자리에 붙어 있는 것은

여러분이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두려워할지언정

자랑할 것은 하나도 없읍니다.

 

21 하느님께서 원 가지들도

아낌없이 잘라내셨으니

여러분들도 아낌없이

잘라 버리실 수 있읍니다.

 

22 하느님께서는 자비로우시기도 하고

준엄하시기도 하다는 것을 알아 두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시지만 여러분에게는 자비로우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이 하느님의 자비를

저버리지 않을 때에 한한 일이고

그렇지 못할 때에는 여러분도 잘려나갈 것입니다.

 

23 믿지 않았던 탓으로

잘려 나갔던 가지들이

믿게 되면 하느님께서는

그 가지들도 접붙여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전에 잘라 내셨던

가지들이라도 다시 접붙이실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24 원래 야생 올리브나무 가지였던

여러분이 잘려서 제 나무가 아닌

딴 좋은 올리브나무에 쉽사리 접붙여졌다면

잘려 나갔던 가지들이 제 올리브나무에 다시

접붙여지는 것이야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읍니까?

 

찬미예수님

 

사랑이신 주님

주님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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