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이 상숙 도미니카 회장님

자모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추천으로 뽑히셨지요

어쩌면 큰 언니같고 어쩌면 푸근한 큰 형님 같은 회장님은

우리들에겐 그만큼 듬직한 분으로 각인 되어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이 하신거 알아요

어린이들에 관한 잡다한 일들이 끝도 없이 생긴다는 것도 알고요

하지만 보셨다시피 정말로 맡을 만한 후임이 없었어요.

그대신 회원들이 물심 양면으로 도와 드릴 것이고

새로운 얼굴의 후배들을 키워서 다음 해에는 쉬시도록 노력 할께요

너무나 많은 생활의 조건들이 우리 자모들을 묶어 두고 있기에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큰 십자가를 회장님께 지워드리고 있는 저희 회원들의 마음도 편치 않아요

한 해만 더 후배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애써 주세요

당신을 위해 한 해동안, 그보다 더 많이 기도하렵니다.

자모회장님 힘 내세요!!

가정 교리 교사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