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사랑과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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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사랑이와 이별이가 살았어요.
둘은 아주 친했지만,
무슨일이든 사랑이가 먼저 했어요.
공부도, 싸움도, 운동도......
어느날 달리기 경주를 했데요.
준비~~~~~~땅!!..
사랑이는 아주 빨리 달려 아주 멀리 갔지만,
이별이는
걸을 생각도 안하고 있더래요.
먼저 뛴 사랑이가 결승선에 뛰어 들어가자,
지친 사랑이의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이별이가 뛰더래요.
"사랑이가 지치면......
이별이가 오는 거래...."
사랑 때문에 지치고 힘들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지쳐서...... 이별이 오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저의 사랑도 지쳐가나 봅니다. 이별이 오는 것을 보니... 이제는 제 마음 속의 그의 자리를 지울때가 온 것 같습니다. 더이상.... 그를 위한 모든 것(기도까지도...)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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