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睡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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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ㅣ No.12156
(광릉수목원 촬영, 2009. 6. 9)
수련(睡蓮) / 하석(2009. 6. 9)
맑고 화려한 수련
6월에 네가 피어나기에
외딴 늪은 고운 빛 가득하구나.
낮에 활짝 피였다가도
밤이면 오므라들어 잠만 자는 너는,
달님의 미소와 고운 빛 사랑은 모르리라.
그러나 늪에 활짝 핀 네 고운 얼굴에,
내가 이렇듯 바라보며, 자리 뜰 줄 모르니,
아마도 너와 사랑에 빠지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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