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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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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권 [sun-kwon] 쪽지 캡슐

2000-03-28 ㅣ No.4035

요즘 지가 뜸해서 두개의 글을 올려요`~ 근데 재미있을지 모르겠네.....

 

 

 

첫번째  - 성폭행~~

 

 

 

지하철에서 벌어진 일이다.

 

왠놈의 손님은 그렇게 많은지 ......

 

그런데 급정거 바람에 앞에 계신 할머니 엉덩이에 몸이 좀 부딪쳤다.

 

그순간 할머니는 정색을 하며 철수를 바라보면서

 

" 학샹! 이거 성폭행 아니가? "

 

" 아니 무슨 말씀이셔요?

그냥 복잡해서 몸이 흔들렸을 뿐인데요. "

 

" 뚱딴지 같은 소리하지말고, 성폭행이지? "

 

" 아이참, 너무 하시네 할머니. "

 

그때 옆에 서있던 할아버지가 틈을 비집고 나타나더니

 

" 할망구 무슨 얘기세유? "

 

" 이거 ’성폭행’ 아니냐구유? "

 

" 이 전철은 ’성북행’이 아니구 구파발행예요.

다음 역에서 내려서 건너가 바꿔타세요. "

 

그리고는 철수를 보고 할아버지는

 

 

 

 

 

 

 

 

 

" 학생 ’성북행’ 전철이 아니라고 아르켜 드려야지

할머니께 얼굴을 붉히며 대들면 쓰나! "

 

 

 

 

두번째 이야기~~ 미술가와 음악가~

 

 

 

 

미술가 & 음악가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물었다.

 

"엄마,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니면 음악가가 좋아요?"

 

그러자 엄마는 대답했다.

 

"그야, 물론 둘다 좋지"

 

그러자 아이는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였다.

 

엄마는 기절을 안할 수가 없었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미술:가 음악:가

 

 

 

 

 

재미 없었으면 지송........... 그래도 선권이 멋지다는 말 꼬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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