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스다니슬라오 祝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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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완 [raph] 쪽지 캡슐

2000-04-11 ㅣ No.4198

전세계 모든 스다니슬라오 형제님들의 축일을 축하합니다.

또한 제 견진대부이며 영원한 엉아이신 임용학 스다니슬라오님의 축일을 전심으로 측하합니다.

저희는 요즘도 평균 23명 내외의 단원이 모여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야 미국 공연에 따라갈 수 없지만 그래도 연습장소가 저희 집이어서

매 연습에 충실히 나가고 있습니다. 형님 내외분도 오신다는 오보가 자주 들리다보니

이제는 오던가 말던가 하는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니 오래 사시려면 심사숙고하여

결정하십시오. 기회는 자주 있는 것이 아니라는 옛 성현의 말씀을 새겨주십시오.

이것은 엄청난 협박입니다. 어쩌면 영원히 제명당할지도 모르는---20여년전 동욱이가 미사시간에 신부님 강론을 듣다 말고 한 "지랄하고 자빠졌네" 가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지금 문정동에서잘 나가는 임동욱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난 주부터는 매주 연습을 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이번 주에는 가톨릭신문에서 취재를 하러 온다고 합니다. 사진발 걱정없으시면 꼭 와 주십시오. 안오면 역시 비디오 관계로 못오시는 것으로 간주할렵니다.

바람없는 봄은 없는 것이고 마음을 가볍게 하여 바람에 슬쩍 올라타 보십시오. 그러면 청량리까지는 정말 눈깜짝할 새에 데려다 줄 것입니다. 오늘 비록 황사바람이 거칠게 불긴하여도 내내 건강하십시오. 축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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