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또 다시 벵상 페렙니다.

부활을 맞아 저희 중고등부 주일학교에서 만남부 주관으로 제 22호 이삭지가 발간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귀하고 아름다운 이삭지가 나왔다구요.

수고한 편집위원들과 원고를 낸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

이삭지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이삭지>란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글과 그림들을 모아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1년에 단 한번 출판되는 문예집니다.

이번에 22호가 발간되었다니 그러니까 벌써 이삭지가 나오기 시작한지도 22년이 된 것입니다.

이렇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삭지의 발간을 여러분들도 함께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어른들께서는 요즘 학생들을 버릇없고 못된 아이들로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요즘 아이들도 그들만의 순수함과 낭만, 그리고 열정이 있습니다.

어른들의 무관심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고로 많이 많이 사랑해 달라는 말이지요........  제가 너무 주제 넘은 소리를 했나요?

암튼 우리 학생들 많이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이삭지의 발간과 부활절을 축하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다음에 글을 올릴 때는 원고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이삭지를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서요.

그리고 이제 4월 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4월 한달 즐겁게 생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그러면 담에 뵙지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