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2009-05-27 ㅣ No.12134
(파주 심학산 돌곶이 꽃 축제장에서, 5. 26. 촬영)
꽃 / 하석(2009. 5. 27)
싱그러운 꽃 한송이를
바라보며 느낄 수 있다면
이 5월은 더 맑고 빛나리라.
꽃은 그 싱그러움과
아름다움으로 충만한 생명이며,
맑은 향과 달콤한 꿀도 갖추었구나.
아름다움은, 꽃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그 아름다움은 기쁨과 행복이 된다.
꽃은, 그 아름다운 빛으로
먼 곳의 벌 나비를 끌어들여
사랑의 수정을 거쳐 열매를 맺는다.
꽃은 자연미의 정화,
꽃은, 사랑과 기쁨, 위로와 축의에도
죽음의 슬픔을 나누는 데에도
가신 분의 명복 비는 곳에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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