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는 시카고 재즈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여.
오늘은 음악적 특징에 대해서 알아볼께여.
시카고 재즈의 전성기는 대략 1925년에서 1930년까지로 추정되구여,
뉴 올리안즈 출신의 흑인 음악가들은 시카고에서 좀 더 고상하고, 세련되고,
노련하게 스타일을 바꾸어 나갔어여.
이들은 또한 뉴올리안즈 재즈 음반 제작을 이곳에서 실행하였져(1923-1928).
시카고 재즈는 그 유래로 말미암아 뉴 올리안즈 스타일과 흡사한 점이 많지만,
특징을 끄집어 내자면 다음과 같죠.
(1) 합주에 대응하는 솔로의 즉흥연주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집단 즉흥연주는 쇠퇴되었구여.
(2) 멜로디 악기들이 제각기 횡적으로 즉흥연주를 하기보다는 화성적으로 맞추게 되었구.
(3) 벤죠와 튜바보다 기타와 콘트라베이스를 즐겨 연주하였구여.
(4) 악센트를 제2박, 제4박에 두어 스윙감을 더했다.
(뉴 올리안즈 시대의 2박자 재즈에서 4박자 재즈로 옮겨와 약동감이 더해지는데
이를 ’스윙’이라고 해여. 4박자 재즈의 최초의 공로자는 루이 암스트롱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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