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루가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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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주 [dalle] 쪽지 캡슐

2002-10-21 ㅣ No.9445

 

 

예수의 탄생

2장

1 그 무렵에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온 세계에 칙령을 내려 호적등록을 하게 하였다.

2 이 첫번째 호적등록은 퀴리노가 시리아를 통치할 때에 실시되었다.

3 그래서 모두 등록하기 위해서 각자 자기 본관 고을로 갔다.

4 요셉도 갈릴래아의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대 지방에 있는 다윗의 고을로 올라갔는데 그곳은 베들레헴이라 한다. 요셉은 다윗 가문의 일족에 속했던 것이다.

5 요셉은 자기와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중이었다.

6 거기 머물러 있는 동안에 마리아는 그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았다. 마리아는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방에는 그들이 들 만한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8 그 지방에는 목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들에서 지내며 밤에 자기들의 양떼를 지키고 있었다.

9 그런데 주님의 천사 한 분이 그들에게 다가오고 준미의 영광이 그들을 에워사듯 비추자 그들은 몹시 겁을 먹고 두려워하였다.

10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시오. 이제 모든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복음을 여러부에게 알립니다.

11 오늘 다윗의 고을에 여러분을 위해 구원자가 나셨으니 그분은 그리스도 주님이십니다.

12 여러분은 한 갓난아기가 포대기에 사여 구유에 누워 있는 것을 보게 될터이니 이것이 곧 여러분을 위한 표징입니다."

13 그리고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 많은 하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찬양하여 말했다.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 사랑받는 사람들에게 평화!"

15 이윽고 천사들이 목자들을 떠나 하늘로 물러가자 목자들은 서로 말하기를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 일이 일어난 경위를 알아보자"하였다.

16 그리하여 서들러 가서는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워 있는 갓난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직접) 보고 나서 그들이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바를 사람들에게 알렸다.

18 그것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한 말을 신기하게 여겼다.

19 마리아는 그 모든 일을 당신 마음 속에 새기어 곰곰히 생각하였다.

20 목자들이 듣고 보고 한 것은 그들이 들었던 그대로였다. 그래서 그들은 이 모든 일을 기려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면서 돌아갔다.

 

)))))))))))))))))))))))))))))))))))))))))

 

겸손하게 하소서,

침묵하게 하소서,

순종하게 하소서,

사랑하게 하소서,

가장 낮은곳으로 흐르는 물 되게 하소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 사랑받는 사람들에게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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