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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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uri007] 쪽지 캡슐

2000-11-13 ㅣ No.7465

 

    안녕들하세여?

     

    며칠 골골 대다가 어제 드디어 약을 먹고 오늘 아침은 그나마 기분이 좀 나아졌네여.

     

    알약 세개가 왜 그리 비싼지... ㅠㅠ

     

    이제 약도 못 묵게 생겼어여... 쥘쥘~~~

     

    월요일!! 시작이라는 의미는 늘 설레임과 동시에 불안함을 주는 것 같아여.

     

    짜릿함도 느낄 수 있구여.

     

    어제 왕건을 보다가 궁예가 그런 말을 하더군여.

     

    새벽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밤은 너무나 길고 고통스럽지만,

     

    일출을 보는 순간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구여.

     

    밤을 이겨낸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이져.

     

    그러고 보면 옛말이 참 가슴에 와 닿는 것이 많은 거 가터영~~

     

    가게를 시작한 이후로(원래도 그랬지만) TV를 아예 안 봤는데,

     

    왕건은 잼있더군여.

     

    궁예도 멋지고 견훤도 멋지고 무엇보다도 박술희(김학철)를 제가 좋아하거든여. 헤~

     

    시대의 영웅은 역시 타고나야 하는 것 같아여... 켜켜켜~~~

     

    오늘은 그냥 조용한 팝을 한 곡 듣고 싶군여... 아주 조용한...

 

Endless Love - Dianna Ross & Lionel Rich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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